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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교도소, 기능장 및 기능사 실기검정 '수형자 26명 전원 합격' - 기능장 자격취득을 위해 6년이라는 긴 세월동안 모범적인 수형생활로 - ‘2015년도 제2회 기능사 및 제57회 건축목공 기능장 실기검정’에 출전 전원…
  • 기사등록 2015-07-02 17:0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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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교도소(소장 유승만) 수형자 26명이 ‘2015년도 제2회 기능사 및 제57회 건축목공 기능장 실기검정’에 출전해 응시자 전원이 합격한 것으로 알려졌다.

 

대구교도소에 따르면 수형자들의 체계적인 직업훈련을 통한 성공적인 사회복귀를 위해 지난 5월 25일부터 26일 이틀 동안 실시된 ‘2015년도 제2회 기능사 및 제57회 건축목공 기능장 실기검정’에서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마음껏 발휘해 응시자 전원이 합격했다고 밝혔다.
      
 대구교도소 건축목재시공 분야에서 직업훈련지도를 맡고 있는 장관희 직업훈련교사는 “이번 건축목재시공 기능장 자격을 취득하게 된 박00와 조00는 중형을 선고받고 한때 실의와 절망 속에 빠지기도 했으나 기능사 검정에 합격 후 기능장 자격취득을 위해 6년이라는 긴 세월동안 모범적인 수형생활을 하며 묵묵히 기능을 연마하여 얻은 결실이기에 더욱 빛나고 값진 결실이였다”고 전했다.

 

 이번 건축목재시공 기능장 자격증을 취득한 수형자 박00은 “이번 기능장 실기검정은 출소 후 사회정착을 위해 중요한 나 자신과의 싸움이었는데 교도소의 적극적인 협조로 이번 기능장 검정을 통과한 것 같다. 자신에게 승리하여 뿌듯하고 유승만 소장님 이하 직원들께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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