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 기사등록 2015-07-02 00:44:46
기사수정

 

 

 

김천시는 박보생시장의 민선61주년을 맞아 기념사를 발표했다.

 

          『박보생 김천시장 민선61주년 기 념 사

 

존경하는 김천시민 여러분!
그리고 사랑하는 동료 공직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오늘은 민선6기 1주년이 되는 뜻 깊은 날입니다.

지방정부가
스스로의 살림살이를 고민해서 계획하고 꾸려서
자치의 꽃을 피우기 시작한 지 20년,

이제는 든든한 청년으로 성장하여
우리나라 행정의 큰 틀로 자리매김 하였습니다.

우리시도 이제는 스스로 결정하고 책임지는 행정으로 ‘시민 모두가 행복한 김천’을 만들어 가고 있습니다.

이 자리를 빌어 한 마음 한 뜻으로 응원해 주신 시민여러분과
시장을 믿고 따라준 동료 공직자 여러분에게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지난해는 일본의 엔저정책과 중국의 성장세 둔화,
미국의 양적완화 축소 등 글로벌 경제위기와 맞물리면서

우리나라의 경제여건이 매우 어려웠고,
특히, 세월호 침몰사고는 온 국민의 가슴을 저미게 했습니다.

또 최근의 중동 호흡기증후군 확산은 서민 경제여건을 더욱 어렵게 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어려운 여건에서도 김천은

시민의 단합된 힘과 미래지향적 의지로
‘과거에서 미래로’의 역사를 만들어 가고 있습니다.

특히, 혁신도시 건설은 김천발전의 큰 역사가 되었습니다.

혁신도시 입지선정과 2년간의 유치 단계부터
지금까지 함께 해 온 모든 시민들이 산 증인이 되고 있습니다.
새로운 형태의 빌딩들이 스카이라인을 만들고,
새로운 둥지에서 출·퇴근하는 공공기관 임직원들이
지역경제를 이끄는 새로운 동력이 되었고,

완공을 앞두고 있는 신규 산업단지가
이제까지 우리 모두가 원했던 건강한 김천의 모습을 그려주고 있습니다.

이렇게 역사적으로 중요한 시점에서

1천여 공직자와 함께 중단 없는 김천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는 마음을 다시 한 번 다져 봅니다.

민선 6기를 시작하면서 저는

‘미래와 행복’을 시정의 키워드로 정하고
각계각층의 많은 시민들을 만나고 소통했습니다.

때로는 격려의 말을 듣기도 했지만,
한편으로는 불평과 고충을 토로하는 시민들도 많았습니다.

따가운 질책은 행정개선의 밑거름으로 삼고
보통의 시민들이 염원하는 일을 찾아 해결하기 위해
앞으로도 반평생동안 공직자로서의 경험과 노하우를 녹아 내겠습니다.

존경하는 김천시민 여러분!

민선6기 1주년을 맞이하여
그동안의 주요성과를 말씀 드리면

먼저 지역의 좋은 일자리창출의 기반을 만들고 있습니다.

신규산업단지가
1단계로 25만평을 조성하여,
6천 2백억 원의 투자유치와 3천명의 신규고용을
이끌어 냈으며,

43만평 규모로 조성중인 2단계 사업도
분양신청을 받은 결과
계획보다 150% 이상 신청율을 기록 하였고
자동차와 전기·전자, 화학 등 우량기업 약50여개를
확정함으로써,

1단계에 이어 2단계사업도 산업단지 완공 전에
100% 분양에 성공을 하였습니다.

이는 지금까지 투자유치와 일자리 창출을 위하여
차근차근 기반을 다져온 효과가 나타나는 것으로
건강한 김천경제의 모습을 보여준다고 하겠습니다.

앞으로도 김천의 미래가치와 성장잠재력을 믿고 찾아온 유망기업들을 놓칠 수 없기 때문에

기업 눈높이에 맞춘 좋은 기업환경 인프라와
시스템을 마련해서
기업 눈높이에 맞춘 좋은 기업환경 인프라와 시스템을 마련해서

‘기업하기 좋은 도시’2년연속 전국 1위
4년 연속 전국 10대도시에 선정된
김천시의 명성을 이어나가겠습니다.
다음은 혁신도시의 공공기관이 전국에서 가장 빠르게 정착하고 있습니다.

혁신도시 준공과 함께 한국도로공사 등
8개 공공기관이 이전을 완료하여 근무 중에 있으며,
규모가 가장 큰 한국전력기술 임직원과 협력업체
3천여 명이 7월부터 단계적으로 이전하게 되면
혁신도시에서 불어오는 새로운 경제와
신선한 문화의 바람을 실감하게 될 것입니다.

볼거리 즐길거리를 만들어 체류형 관광도시로 발돋움 하고 있습니다.

지례 5개면 지역은 백두대간의 자연자원이 연계된 관광인프라 조성으로 그 어느 때보다 활기가 넘치고 있습니다.

160억 원의 사업비로 조성한 ‘수도산 자연휴양림’은 체류형 삼림휴양지로 개장하여 유명해 졌으며,주말에 100% 예약율을 이어가고 있는
부항댐‘산내들 오토캠핑장’은 가족단위 관광객들에게 각광을 받고 있습니다.

또한, 50억 원의 사업비로 조성중인 부항 생태숲은
산림문화 휴양 체험시설을 설치하고,

휴양림, 캠핑장, 무흘구곡과 연계한
‘체류형 산림 휴양벨트’로 조성함으로서
생태관광 1번지로 명성을 얻을 것입니다.

특히, 가족단위 행사로 기획된
제1회 삼도봉 둘레길 전국 가족걷기대회와
삼도봉 돗자리 영화제는
천혜의 자연자원과 연계된 특별한 문화상품으로서
크게 성공하였습니다.

평생학습도시 지정으로, 교육도시로의 명성을 찾게 되었습니다.

우리시가 지난 5월 교육부에서 ‘평생학습도시’로 선정되면서
과거 교육도시로서의 명성과 우리의 높았던 자존심을 되찾는 계기가 되었다고 봅니다.

앞으로 누구나 ‘평생 못 배운 한(恨)’을 풀어 드리고, 교육환경 개선과 명문학교로 육성해 나가겠습니다.

우수한 인재발굴과 육성으로
명품 교육도시로 발돋움 하고자 시작한
김천시 인재양성재단은

지금까지 1,015명을 선발해
15억 2천만 원의 장학금을 지급하고 있는
명실상부한 장학재단으로 자리 잡고 있습니다.
2008년부터 모금을 시작하고
‘김천시 인재양성재단 100억원을 달성하여
선포식을 가진 후 더욱 많은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로

‘인재양성재단 후원금 기탁 릴레이’가
끊이지 않고 이어지고 있습니다.

그 결과 현재 146억원이 기탁 되었고,
2018년까지 목표액인 200억원을 달성해서
김천교육의 마르지 않는 곳간으로 활용하겠습니다.

또한, 미래 과학인재 육성을 위하여 건립된
김천녹색미래과학관은
그린에너지 전문과학관으로 개관하였고,
최근 각광 받고 있는 3D프린터 교육, 3D 콘텐츠 체험, 사물인터넷 등

‘창의문화’ 조성이 화두가 되고 있는 가운데
‘무한 상상실 경북거점센터’공모에 선정되어
과학관 운영에 큰 활력소가 되고 있습니다.
공약을 잘 지키는 기초 단체장으로 인증받았습니다.

민선4, 5기에 이어 6기에도 지역발전을 위해

그동안 고민하고 계획해 왔던 구체적인 사업들을
‘희망찬 미래, 행복도시 김천’의 시정비전에
더욱 구체화 하고 미래를 내다보는 경제기반 조성,
광역교통망 확충, 안전하고 행복한 복지도시,
명품교육도시, 활력 넘치는 부자농촌 건설 등

5대 프로젝트 8대 분야 39개 핵심 공약사업을
선거공약으로 제시한 바 있습니다.

이 약속의 실천을 위해
공약관리 규정 제정, 시민 공감평가단운영, 공약실명제 등을 내실 있게 추진한 결과

한국매니페스토 실천본부 평가에서 최우수 등급을
받았고‘매니페스토 약속대상’을 수상하는 등
‘공약관리 우수도시’로 인증 받게 되었습니다.

이렇듯 다양한 시정 전 분야에서 노력한 결과,
도정역점시책평가 4년 연속 우수상,
투자유치 서비스 만족도 1위,
자활분야에서는 우수기관으로 선정되어 대통령 표창의 영예도 안았습니다.

이러한 성과는
시민 여러분과 공직자 여러분의 단합된 노력의 결과로
다시 한 번 감사를 드립니다.

시민여러분!
그리고 동료공직자 여러분!

금년은 광복70년, 분단70년, 민선자치 20년,
신 도청시대 개막과 함께
우리시도 김천혁신도시 시대를 열어가는 뜻 깊은 해로 김천발전 중단하거나 쉬어갈 수 없습니다.

김천발전의 선두에 서서
속도감 있는 지역발전에 박차를 가하고
인구 15만을 넘어 30만 자족도시로 도약하기 위한 미래 청사진을 그려 나가겠습니다.

이러한 시대적 요구에 부응하면서
희망찬 미래 행복도시 김천을 만들어 나가기 위한
향후 시정운영 방향을 말씀드리겠습니다.
첫째, 김천시 정부3.0 개방, 공유, 소통, 협력 추진으로 시정을 혁신해 나가겠습니다.

일하는 방식의 혁신을 위해 조직진단을 실시하고
유사·중복기능 통·폐합 및 조정을 통해
창의적이고 미래지향적인 조직으로 개편해서
유능하고 일 잘하는 투명한 시정을 펼쳐 가겠습니다.

더불어‘김천 공공데이터’ 포털 서비스를 구축해
공공정보를 적극 개방하고,
창업 및 기업활동을 원스톱으로 지원하는 등‘맞춤형 행정 서비스’를 제공하겠습니다.

시민이 중심되는 ‘찾아가는 행정서비스’를 확대해나가고,
부서간 기관간 소통하고 협력하는 김천 3.0 실천을 추진해 나가겠습니다.
둘째, 김천혁신도시의 안정적인 정착과 이전효과 확대로 ‘경북의 거점도시’로 자리매김 하겠습니다.

시 승격 반세기의 역사적 쾌거이자 김천발전의 견인차가 될 김천혁신도시 조성은
연간 1조원의 경제 유발효과 창출과
인구증가와 고용창출, 주택건설 촉진, 정주여건,
지방세 증가의 순기능으로

우리 김천은 새로운 기회의 땅으로 부각되고
미래 투자가치가 더 높아져
경쟁력 있는 명품도시로 거듭나고 있습니다.

김천 혁신도시의 이전정착 이후 2단계로
이전공공기관과 연계사업안 도출과
산하기관, 기업, 관련연구소 유치를 위해
혁신도시 창조협력(드림모아) 프로젝트를
미래전략과제로 추진하여 연계협력 방안을 도출하고

국가 균형발전의 거점지역으로서 경북 서부권의 발전을 선도해 나가겠습니다.
셋째, 도시개발을 촉진하고 도시규모를 크게 키워가겠습니다.

도시개발은 시민들의 삶의 질과 만족도를 높이고
행복지수를 끌어 올릴 수 있는 방향으로
추진해 나가겠습니다.

구도심은
우선 ‘장기미집행 도시계획 도로개설 사업’과
‘주차장 조성을 통해 교통난을 해소하고
생활기반시설을 확충해
생활의 여유와 확 달라진 마을풍경을 조성하겠습니다.

구도심의 공동화 방지를 위한 도시재생사업은

평화남산동과 성내동 지구를
우선활성화 사업대상지로 선정해
‘김천역을 중심으로 한 빈 점포 빈 건물’을 재생 하고, ‘햇살이 비치는 자산골’사업을 실시해
활력이 넘치는 장소로 만들어 가겠습니다.

‘일반 농산촌 개발사업’을 활용해서
어모 그린스마트 빌리지 조성과
도로공사 임직원들의 정착촌인 ‘도공촌’ 조성을
순조롭게 추진해
이전 공공기관의 김천시대 ‘지역 상생발전 모델’로
확산시켜 나가겠습니다.

민간개발의 주택수요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대곡동에 아파트단지를 조성하는 등

구도심의 상경기가 좀 더 나아질 수 있도록
지구단위계획 신청을 긍정적으로 검토하고

소규모 전원주택과 신규 아파트부지 택지개발에 의한 주택공급도 늘려 가겠습니다.

또한, 아포 송천지구 택지개발사업이
2010년 LH공사의 사정으로 보류 되어 왔지만,
최근 북구미 IC 신설계획 등 아포권역 개발전망이 좋아짐에 따라
긍정적인 재검토를 이끌어 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습니다.

삼애원 지역은
전국에서도 유일하게 도심지에 있는 한센인촌으로
1950년대 축산으로 자립하던 양계단지가 쇠퇴하여 낙후되었고

화장장과 공동묘지로 인해 더욱 소외된 지역으로
그 어느 지역보다 먼저 도시개발이 꼭 필요한 곳입니다.

그동안 민간개발의 한계를 극복하지 못하고 있는데,
내부적으로 가지고 있는 복합적인 현안문제들을
실타래를 풀듯 하나하나 풀어나가도록 노력하겠습니다.

한센인의 정주여건 개선을 위해 ‘양로주택’ 건립과
화장장과 공동묘지 이전과 병행하여

구역내 도시계획 도로개설을 시 차원에서 주도적으로 추진하고, 정치권과 중앙정부 차원의 지원도 이끌어 내겠습니다.
넷째, 신산업을 육성하고 정보통신기술(ICT)을 통해
새로운 지역경제 축으로 만들어 나가겠습니다.

정보통신기술은 대통령의 국정철학인‘창조경제’의 핵심 기반입니다.

ICT 정보통신기술은
새로운 산업과 기업의 인프라를 이끌고
기존 상품과 연계된 서비스를 고도화하여
새로운 서비스를 만들어 내는 것입니다.

앞으로 김천시는
새로운 정보통신 관련 기업을 적극 발굴 육성하고,
기업의 연구개발(R&D) 역량을 키우는데 지원을 아끼지 않겠습니다.

특히, 혁신도시에 이전기관과 지역대학의 연구 인프라를 연계해서 상호 협력 가능한 부분을 찾아
지원해 나가겠습니다.

아울러 구미지역의 ‘국방산업 관련기업’과 연계해서
대학과 국책 연구기관, 지역 군수업체가 융합된
‘차세대 국방 신기술 연구력을 집적화’하는 등
산학연 클러스터 구축을 통한 국방군수 거점도시로 육성해 나가겠습니다.

이를 위해 경북도와 함께
‘국방군수 ICT 융·복합 생태계 조성’과
‘국방 클러스터 조성’에 적극 참여해 나가겠습니다.

그리고 스마트한 도로 환경을 구축하여
실 생활의 편리함과 새로운 변화를 추구해 나가겠습니다.

‘시내버스 광역환승’ 실시에 이어
‘지능형교통체계시스템(ITS)’을 도입하여
자동차 증가에 따른 교통체증을 해소하고
도심 차량통행속도를 높여 나가겠습니다.

김천과 칠곡·구미를 연결하는
광역버스정보시스템(BIS)을 조기 구축해서
버스정보안내 단말기를 통한 버스도착을 알려 주는 등

정확한 버스운행정보 제공과
버스이용자의 대중교통 이용의 질을 향상시켜 나가겠습니다.
다섯째, 지역의 우수한 자연자원을 활용해
문화·휴양 거점지역으로 발전해 나가겠습니다.

경북 북부권과 서부권 지자체와 광역 행정네트워크를 구축해 나가겠습니다.

우선 백두대간을 함께 공유하고 있는 북부권 지자체인 상주, 예천, 영주, 봉화군과 연계하여
‘백두대간 산수문화권 관광벨트’를 통해
공동홍보와 마케팅을 활성화 하고 문화·관광산업을 키워 나가겠습니다.

금오산을 중심으로 한 ‘중추도시 생활권’은
구미와 칠곡을 연계해
주민생활 밀착형 사업 발굴에 주력하는 한편

김천, 무주, 영동의 ‘삼도봉 생활권’에는
1989년부터 매년 ‘삼도봉 만남의 날 행사’를 통해 문화 교류를 이어오고 있는
3道 화합의 상징적 의미를 경제모델로 재창조하고

‘호두산업 발전’과 ‘소외지역 의료서비스 확대사업’을
특화하여 시행하겠습니다.

특히, 지역발전위원회 선도사업으로 선정된
‘삼도봉 호두특화 산업단지 조성’에 박차를 가하고,

‘산골마을 행복버스’운영으로 오지마을 주민에게 부족한 의료·문화서비스를 제공해
생활의 활력을 증진시켜 나가겠습니다.

또한, 부항댐 관광자원화 사업과 추풍령 관광자원화 사업
황악산 하야로비 공원 조성, 무흘구곡 캠핑장 조성
감문국 이야기나라 조성 등을 차질 없이 추진해서

지역 자연자원과 새로운 관광인프라 구축으로
전국에서도 유명한 관광도시로 급부상 시켜 나가겠습니다.
여섯째, 행복하고 따뜻한 복지,
안전한 김천 만들기에 노력 하겠습니다.

저소득 기초생활보장제도가 ‘맞춤형 복지급여체계’로 전면 개편됨에 따라
생계.의료.주거.교육 급여별로 다층화 해서
복지 사각지대에 처한 위기가정을 돕고
단계적 자활을 도와 드리겠습니다.

신종전염병으로 인한 국가위기상황 발생 시 자체 대응능력을 강화하고
김천의료원 등 유관기관과 효율적 협력체계를 구축해 나가겠습니다.

‘ 나홀로 어르신 행복드림사업’을 통해 독거노인들의 정신적·신체적 어려움도 들어 드리겠습니다.

우범지역과 주요도로에는 방범용 CCTV를 점진적으로 확대 설치하고
경찰-소방과 연계협력한 CCTV 통합관제센터의 조기 구축운영을 통해
‘안전한 도시 환경’을 조성하고 CCTV를 통한
범죄 검거율을 높여 시민의 재산과 생명을 지켜 나가겠습니다.

일곱째, 농업의 6차산업화와 경쟁력을 높이겠습니다.
땅은 거짓말을 하지 않는다고 합니다.

FTA 체결에 의한 수입농산물 증가와
가뭄과 홍수 등 기상이변으로 농업환경은 갈수록 어려워지고 있습니다.

그런 와중에도 김천은 ‘과일의 천국’이라 할 정도로 포도, 자두, 사과 등 시설농업이 현대화 되어 있고, 전국제일의 시설농업 기술발전을 이루어 고수익을 창출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생산과 유통에만 그치지 않고
‘6차산업화 복합농장’을 육성하고,

옛날솜씨마을과 같이 농촌체험 휴양마을의 역량을
강화해서 도시민의 농촌체험의 기회를 늘리고
도시와 농촌이 상생하는 농업의 역할을 높여 나가겠습니다.

또한,‘지례흑돼지’는 안정적인 종돈보급과 제품의 선호도를 높이는 등 김천의 대표 먹거리를 발굴하고 소비확대와 유통망을 구축해 가겠습니다.

첨단화된 ICT 융복합 기술을 농업에 접목시켜
기술농업을 강화해 나가고
안전한 먹거리 생산과 수출농업화로 FTA 파고를 뛰어 넘겠습니다.

아울러 젊은 귀농인 여러분의 김천정착을 환영합니다.
귀농단계부터 소득창출까지 맞춤형으로 지원해
부자농촌 억대 부농의 꿈! 반드시 이루어 드리겠습니다.
여덟째, 십자축 광역교통망을 확충하고,
지역과 지역을 잇고 또 이어 지역균형발전을 이끌어 내겠습니다.

김천∼거창간 국도 3호선 확장사업의 차질 없는 추진으로 백두대간 삼도봉권역의 발전과 관광활성화로 연결되도록 하겠습니다.

국도대체 우회도로 개설은 우리시의 균형발전의 중요한 부분으로서
어모 옥률리∼ 대항 대룡간 7.2 ㎞ 의 조속한 완공을 위해서
금년부터 용지보상 등 단계적으로 가시화해 나가겠습니다.

마지막 구간인 양천∼대룡 구간 7.5㎞에 대해서도
중장기 계획에 반영될 수 있도록 준비해 나가겠습니다.

또한 선산방면 국도 59호선 확장사업은
혁신도시∼신도청간 연결도로로 구상하겠습니다.
기존 대구 도청까지 50분정도 소요되었지만
안동으로 이전하면서 2시간대로 접근성이 떨어졌습니다.

선산IC를 경유하는 단거리 고속도로노선을 검토해 접근시간을 최대한 단축시켜
우리시의 경쟁력을 높여갈 수 있도록 관련부서와 검토해 나가겠습니다.

고속 철도망 확충은 도시경쟁력 강화의 원천입니다.
교통의 발달과 도시발전은 불가분의 관계 입니다.

우리시는 KTX김천역이 개통함으로써
서울·부산을 1시간 30분대 생활권으로 만들었고
대도시와 교류 증대로
쇼핑, 의료서비스 이용이 용이하고
통근·통학의 편의성이 증대되었습니다.

‘시간’은 돈이며 미래 가치를 결정하는 가장 중요한 수단입니다.
김천∼거제간 남부 내륙철도 건설을 이룬다면 우리시의 제3의 도약이 될 것으로 확신합니다.

정치권과 김천시 의회, 각계각층의 염원을 모아
반드시 성사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존경하는 시민여러분!
그리고 동료 공직자 여러분!

급변하는 세계정세와 국내 환경변화 속에서
지방행정이 나아가야할 방향을 명확하게 찾아 가겠습니다.

현정부의 ‘창조경제’ 기조에 맞게 중소기업을 적극 지원하여 중견기업으로 성장시켜 김천의 성장동력으로 만들어 나가겠습니다.

또한, ‘인구확보’는 또 다른 지방의 경쟁력입니다.

최근 저출산 고령화와 대도시로의 인구집중이라는
사회현상에도 불구하고

우리시는 혁신도시의 공공기관의 차질 없는 이전정착과
인구증가시책 지원금, 출산장려금, 안정적인 귀농지원,

범시민 15만 인구회복운동의 적극적인 활동에 힘입어
그동안 감소하던 인구가 빠른 증가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김천의 미래는 그 어느 때보다 밝습니다.
김천의 미래 100년을 만들어 나가는 새로운 기운들이 지금 우리 주변에 있습니다.
많은 시민들의 생각과 의지를 모아 내부로는 소통하고, 외형적으로는 변화와 개혁을 이끌어

김천시를 인구 30만명의 자족도시로 발전시켜
영남의 중심도시로 만들어 나갈 수 있도록

동료 공직자 여러분과 시민 모두가
한마음 한뜻으로 시정발전에 동참해 주시기 바랍니다.

‘희망찬 미래 행복도시 김천건설’을 위해
힘차게 ‘화이팅’ 합시다.

모쪼록
시민여러분 모두의 가정에 건강과 행운이 늘 함께
하시길 기원드립니다.
감사합니다.

2015년 7월 1일
김천시장 박 보 생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fmtv.co.kr/news/view.php?idx=95401
기자프로필
프로필이미지
키위픽마켓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