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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시, '할매할배의 날' 가족 장보기 행사 개최 - 위축된 소비심리 및 경기 회복에 모두가 팔 걷어 - 메르스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업계 돕기 겸한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
  • 기사등록 2015-07-01 23:0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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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시>  6월 '할매할배의 날'이자 상주장날인 지난 27일 중앙시장 일원에서 가족단위의 시민들이 참여해 최근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업계 돕기를 겸한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를 가졌다.

 

 상주시는 메르스 발병이 다소 진정 국면으로 접어듦에 따라 취소 또는 연기했던 각종 행사의 개최 여부와 시기를 점검하는 한편, 각 부서별로 다양한 시책들을 발굴하여 소상공업을 중심으로 한 소비심리 회복과 경기 부양에 안간힘을 쏟고 있다.

 

 이번 행사도 이러한 연장선상에서 마련된 것으로 할매할배의날을 기하여 가족단위 장보기를 비롯한 외식하기 등을 통해 가족간 정을 돈독히 하고 시장 경기도 부양하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가져왔다.

 

이날 주부 홍모씨는 “오랜만에 시어머니를 모시고 아들과 함께 나왔는데, 계절적으로 풍성한 먹거리와 볼거리가 있어 좋았으며, 시어머니와도 한층 가까워진 느낌이다”며 즐거운 모습이었다.

 

이정백 상주시장은 “예로부터 상주 중앙시장(市場)은 광활하고 비옥한 상주지역 농토에서 생산되는 갖가지 다양한 농산물들이 넘쳐났으며, 이웃들의 이야기와 정이 배어 있는 만남과 소통의 공간이었다”며, “가족이 함께하는 장보기 행사를 통해 정담을 나누고 추억을 쌓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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