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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동해’ 세계인이 그 이름을 아는 날까지 ‘Go!’ - 미주 한인의 목소리 피터 김 ‘동해병기백서’출판기념 사인회 및 감사패 … - 동해병기백서는 3년여에 걸친 첨부자료만 600여 페이지의 방대한 자료집
  • 기사등록 2015-06-11 18:0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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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관용 경북도지사는 11일 도청에서 미국 버지니아주 동해병기법안 통과의 주역 ‘사단법인 미주 한인의 목소리’ 피터 김 회장의 동해병기백서 출판기념 사인회에 앞서 감사패 전달식을 가졌다.

 

이번 행사는 미주 최초로 공립교과서 동해병기법안을 통과시킨 버지니아 한인들의 ‘동해병기백서’ 완간을 기념하기 위해 마련됐다.

 

김관용 도지사는 오전 9시 20분 도지사 접견실에서 미 버지니아주 동해병기법안 통과에 매진해 공로에 대한 감사패를 전달하고, 일본해로 불리고 있는 동해의 역사를 바로 잡는데 더욱 힘써 줄 것을 당부했으며, 김 회장은 직접 사인한 동해병기백서를 김관용 도지사에게 전달했다.

 

이어 9시 50분 도청 1층 현관 로비에서 열린 출판기념 사인회에서 김 회장은 직접 사인한 ‘동해병기백서’100권을 도청직원 선착순 100명에게 증정했다.

 

한편, 피터 김 회장이 대표 집필한 ‘동해병기백서’는 3년여에 걸친 버지니아주의 드라마틱한 동해병기 과정을 생생하게 담고 있으며, 첨부자료만 600여 페이지에 달하는 방대한 자료집이다.

 

사인회에서 김 회장은 “동해병기법안 통과는 이를 저지하기 위해 미국의 대형로펌까지 고용한 일본에 맞서, 버지니아주 교민들이 풀뿌리 민주주의 정신으로 일구어낸 승리의 산물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이번 백서 발간의 주목적은 재미동포들이 일본 정부를 상대로 동해병기법안을 통과시켰던 배경과 준비 과정을 알리는 데 있다. 이러한 성공사례를 바탕으로 앞으로 우리 재미동포들이 어떻게 하면 일본 정부의 끊임없는 역사 왜곡을 저지하고 잃어버린 우리의 동해 바다를 되찾아올 수 있는지에 대한 치밀한 전략을 수립하는 계기로 삼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미국에서 우리 동해가 일본해로 알려지고 기정사실화되고 있는 가운데 위기에 처한 동해라는 이름에 대해 모든 한국인이 관심을 두길 바란다”고 말했다.

 

특히, 미주 한인의 목소리 등이 추진하고 있는 미 연방의회‘동해병기’결의안 상정과 2017년 국제수로기구회의(IHO)‘동해병기’통과를 위해 미국 교민사회와 대한민국 국민들의 많은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가 절실히 요구된다고 김회장은 전했다.

 

김관용 경북도지사는 “최근 일본이 교과서 문제 등 우경화를 더욱 가속화 시키며 국제사회에 독도영유권 주장을 확산시키고 있는 가운데, 2014년도에 미국 버지니아주의 동해 병기법안이 통과되는 등 국제적 환경 변화가 있었다”고 언급했다.

 

또 “국제 사회의 네트워크 구축과 아울러 논리적 접근을 지속적으로 펼쳐 오랜 역사동안 우리 민족과 함께한 동해와 독도 명칭의 국제표준화를 시도하고 이를 국제사회에 확산시켜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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