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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5-05-06 16:1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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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송의 최대 자산인 산림을 활용한 신개념 자연형 놀이터가 개장했다.

 

 청송군은 부남면 대전리에 위치한 청송자연휴양림내 장난끼유아숲체험장을 오는 11월까지 본격 운영한다고 6일 밝혔다. 

 

 청송 장난끼유아숲체험장은 숲에서 놀이와 학습을 통해 자연과 교감할 수 있도록 조성 된 곳으로 ▴숲속 도서관 ▴자작나무탑 ▴난타 ▴그물집 ▴숲공방체험장 ▴사과나무광장 등 아이들이 자연을 쉽고 재밌게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시설이 갖춰져 있으며, 올해는 관내 15개의 보육기관에서 227명의 유아들이 참여하고 있다.

 

 지난 4월에는 '너는 이름이 뭐니?'라는 주제로 숲놀이터에서 마음껏 뛰어 놀며, 숲과 친해질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5월에는 '숲속을 걸어요'라는 주제로 정해진 자기 나무를 관찰하고 밤나무가지를 불며 물관에 대해 알아보는 등 숲에 좀 더 다가가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겠다는 계획이다.

 

 유아숲체험장은 아이들이 숲 속에서 자연스럽게 놀이와 학습을 통해 정신적, 신체적으로 건강하게 자랄 수 있는 자연형 놀이터로, 올해 3년째 운영 중인 청송 장난끼유아숲체험장은 아이들이 좋아하는 캐릭터 목재 조형물을 비롯해 재활용 냄비나 프라이팬으로 만들어진 난타 등 실내에서 놀던 아이들이 실외로 나와 신나게 놀 수 있도록 여러 가지 목재 조형물을 설치하고 정비를 완료하는 등 매달 계절에 따라 정해진 주제에 맞춰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군은 지난 2월 정기적으로 유아숲체험을 원하는 관내 15개 기관을 모집했으며, 향후 참여를 원하는 기관이나 단체는 청송군 환경산림과(870-6232)로 신청할 수 있다.

 

 윤건무 군 환경산림과장은 "아이들이 자연 속에서 마음껏 뛰놀며 자연의 신비로움과 소중함을 일깨우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될 것"이라며 "유아들이 자연과 교감하며 더 큰 행복을 발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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