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생태 보고인 우포늪이 창작의 젖줄이자 생태문학의 모태가 되어, 꽃단장한 5월의 자연속에 문학의 향취를 만끽하기 위해 열리는 이번 문학제는 4일 제19회 황우문학상 시상식, 창녕문학 39집 출판기념회 및 경남대 조진기 교수, 시인 이진홍 씨를 모시고 ‘초청문인과의 대화’ 등 다채로운 문학행사를 시작된다.
5일 어린이날에는 문인들과 함께하는 우포생태 탐방과 ‘생태음악공연’,‘어린이 백일장’,‘시낭송대회’,‘생태문학OX퀴즈’등으로 온 가족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행사를 마련한다.
이날 오후 14시 50분에는‘제11회 창녕문학 신인상(수상자 석창성)’ ‘제2회 우포청소년문학상(최우수 남지고 문재은, 우수 창녕여고 이소현 ․ 창녕대성고 김민지, 장려 남지고 양민욱․박창현)’시상식이 있으며, 이어서 마술쇼와 엿치기, 새끼줄 꼬기 체험 등 많은 볼거리가 준비돼 있다.
한편, 올해로 13회째를 맞는 우포생태문학제는 매년 우포늪 일원에서 어린이를 주제로 개최해 오고 있으며 이러한 행사는 어린이와 문인들에게 생명과 생태의 소중함을 일깨우는 계기가 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