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바나나. 엑스포공원관리사업소(소장 민명강) “아열대식물원” 결실의 계절을 맞아 어린이들의 인기를 독차지하고 있다.
이 식물원은 2005울진세계친환경농업엑스포 행사시 “친환경농업문화관”으로 활용되던 시설을 2006년 아열대식물원으로 리모델링 한 것으로 현재 울진 지역에서는 흔히 볼 수 없는 아열대식물 60여종과 식충식물, 수생식물 등을 실물로 전시하고 있어 관람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곳으로 그 인기는 이미 절정에 다달아 있다.
아빠와 함께 EXPO공원을 찾아 자전거 타기를 즐기던 엄웅현(죽변초등 2학년) 어린이는 주렁주렁 달린 바나나를 보고 바나나 나무의 키가 이렇게 큰 줄 몰랐다며 신기해 하고 바나나의 달콤한 향기에 군침을 삼키기도 했다.
엑스포공원관리사업소 운영담당(담당 김명중)은 EXPO공원을 찾으면 시원하게 펼쳐진 송림과 함께 무료로 대여하는 자전거 타기를 즐길 수 있으며, 친환경농업관과 아열대식물원, 유기농경작지 등 친환경 로하스의 고장 울진을 몸으로 느낄 수 있다며 많은 군민들과 관람객이 찾아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