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3일부터 3일 동안 열린 이번 축체는 온천수의 번영과 안녕을 기원하는 산신제를 시작으로 관광객 노래자랑과 개막 축하공연, 부곡노래자랑 그리고 국내에서 유일하게 부곡온천수로만 가능한 온천수에 삶은계란 먹기대회와 78℃ 부곡온천수 빨리 식히기대회 등 각종 체험행사로 부곡온천축제를 찾는 관광객들에게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제공했다.
특히, 황토노천탕 속 보물찾기와 렛츠매직마술단 공연은 관광객들의 큰 관심을 얻었다. 황토노천탕 속 보물찾기는 온천수 노천탕 속에 들어가 보물을 찾을 수 있어 보물을 찾기 위해 노천탕 속을 뒹구는 진풍경을 연출했다. 또한, 렛츠매직 마술단은 화려한 마술쇼를 공연하여 관광객들에게 즐거운 시간을 제공했다.
군 관계자는 “올해 처음으로 벚꽃이 만개한 봄에 열리게 된 제22회 부곡온천축제에 많은 관광객들과 지역주민들이 참여하여 성황리에 마무리하게 되었으며 앞으로도 봄뿐만 아니라 언제든지 부곡온천을 방문하여 78℃ 전국 최고의 수온과 활성산소 제거 등 의료적 효능이 입증된 부곡온천수에 온천욕을 즐기기 바란다.”고 밝혔다.
부곡온천 축제는 온천수의 영원한 분출을 기원하고 부곡온천수의 우수성을 널리 알려 부곡온천 관광 활성화를 도모하고자 지난 1994년부터 매년 부곡온천 관광특구 일원에서 개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