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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5-04-02 15:4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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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4월 5일 영주에서 개최되는 소백산 마라톤 대회가 많은 외국인 참가자들의 신청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

 

영주시에 따르면, 이번 대회 참가자는 풀 351명, 하프 787명, 10km 757명, 5km 코스6,194명으로 전체 8,030명이며 선수단 및 자원봉사자 등 10,000여명이 대회에 참가한다. 이 중 영주시 관외에서 신청한 인원이 4,115명에 달하고 200명이 넘는 외국인 참가자가 신청을 마친 것으로 집계됐다.

 

전체 참가자는 지난해보다 300여명이 늘었으며, 특히 지난해 130여명에 불과했던 외국인 참가자가 70명 이상 증가해 영주소백산마라톤대회가 지역에서 범위를 넓혀 전국 마라톤 마니아들과 외국인들에게도 큰 관심을 얻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로 13회를 맞이하는 영주소백산 마라톤대회는 대한육상경기연맹에 공인을 받은 코스로 소수서원 선비촌 등 지역 관광지와 연계가 가능하고 풍기온천에서 대회와 일상의 피로를 풀 수도 있어 큰 인기를 얻고 있다.

 

특히 지역 풍경과 어우러지는 아름다운 코스는 물론, 해마다 경기 당일 관외에서 신청한 대회 참가자들에게 소수서원, 선비촌과 선비문화수련원 무섬마을 등 관광지를 무료 개방해 가족들의 봄나들이 코스로도 많이 이용되고 있다.

 

영주시는 참가자들과 가족들이 함께 즐길 수 있도록 이번 대회의 개회식에 탑 댄스, 치어리더를 펼치는 한편 전 구간에 풍물팀을 운영하여 참가자들이 흥겨움 속에서 달릴 수 있도록 했고, 각 구간에 자원봉사자들을 배치해 당일 교통질서 및 안전에 최선을 다하겠다는 계획이다.

 

또 대회가 열리는 국민체육센터 주변에는 영주농산물유통센터와 영주축협, 양계농협이 참여해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한우불고기와 구운계란 등 우수 농축산물 무료시식 및 홍보행사가 마련된다.

 

제13회 영주소백산마라톤대회는 영주시와 매일신문사에서 주최하고  경상북도, 영주시의회, 영주경찰서, 영주교육지원청이 후원하며 영주시 육상경기연맹과 파란상상이 주관하여  풀, 하프, 10km, 5km 코스 4종목으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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