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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5-03-31 15:4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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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시농업기술센터(소장 심원)는 보급종 종자가 공급되고 본격적인 종자소독 시기가 도래함에 따라 오는 4월 10일부터 25일까지 벼 종자소독 중점지도기간으로 정하고 농업인 현장지도를 추진한다.


  농업기술센터는 앞서 종자소독 홍보를 위해 현수막 게첨 및 리플렛 5,000부를 제작·배포하고 벼 재배 전농가를 대상으로 1천500만원의 예산을 확보해 벼 종자소독약제(20㎖) 16,860병을 각 읍면동 농협을 통해 공급했다.


  벼 종자소독시 주의사항으로는 물온도(30℃)와 소독시간(48시간) 준수가 가장 중요하며 종자소독 방법을 살펴보면 약제침지 소독, 약제혼용 소독, 파종직전 습분의 처리, 온탕소독 등으로 구분할 수 있고 소독 후에는 볍씨를 맑은 물로 2회 정도 씻은 후 침종을 실시해야 한다.

 

정부 보급종의 경우 프로클로라즈와 플루디옥소닐로 분의소독돼 공급되므로 별도의 소독약 추가 없이 종자 10kg당 물 20L를 넣고 물온도와 소독시간을 지키면 소독효과를 볼 수 있다.


  또한, 농촌 현장에서는 관행적으로 밀파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럴경우 종자소요량이 늘어나고 키다리병 발병율이 높아지며 모가 연약하게 자라 모잘록병(입고병), 뜸모 등 유묘기 병해충 발생을 증가시키므로 상자당 적량(120~130g내외)을 파종해야 한다.


 센터 관계자는 "고품질 영주쌀 생산기반 조성을 위하여 철저한 종자소독을 통해 볍씨로부터 전염되는 도열병·깨씨무늬병·키다리병 등의 곰팡이병과 세균성벼알마름병, 벼잎선충 등의 병해충을 사전에 예방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현장지도를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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