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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 화학물질 누출사고 대응시스템 보고회 개최 - 사고 발생시 각 대응기관간 실시간 정보공유 및 신속 대응··· 데[이터베이…
  • 기사등록 2015-03-09 23:0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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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는 9일 오후 4시 시청 3층 상황실에서 '화학물질 누출사고 대응시스템' 구축에 따른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구미시와 경북도청, 구미소방서, 구미경찰서, 구미화학재난 합동방재센터, 119특수구조단, 구미시설공단, 한국수자원공사 등 사고대응 유관기관과 관내 대학교 관련학과 교수와 화학물질 취급업체 등 50여명이 참석했다.

 

화학물질 누출사고 대응시스템은 구미공단 맞춤형 화학사고 종합 대응시스템으로 불산사고 이후 화학사고 발생시 신속한 사고대응을 위해 구미시에서 지난해 1월부터 12월29일까지 사업비 1억3천500만원을 투입해 자치단체로는 전국최초로 개발했다.

 

이 시스템은 업체별 유해화학물질의 취급현황과 사고대응매뉴얼, 취급시설 배치도 등 사고대응을 위한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했다. 또 화학사고 발생시 사고 신고접수와 상황전파, 대응정보 제공 등 각 대응기관 간 실시간 정보공유로 조기에 사고를 수습할 수 있는 초동대응시스템이 구축돼 있다.

 

구미시는 불산사고 이후 안전도시 구미 조성을 위해 안전재난과와 환경안전과를 신설하고 안전문화 확산을 위한 범시민 안전실천 결의대회 개최, 화학물질의 전문가 채용과 방재장비 확충, 화학재난 합동방재센터 유치 등의 노력을 기울였다.

 

남유진 구미시장은 "화학사고 발생시 대응시스템을 최대한 활용해 골든타임을 놓지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면서 "안전관리에 철저를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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