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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5-03-05 16:5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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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체육관광부 선정 4년 연속 대한민국 최우수축제, 2015 문경전통찻사발축제의 기획행사 중 하나인 제12회 전국찻사발공모대전에서 경북 청도군 이서면 김월선씨의 ‘분청귀얄문찻사발’이 영예의 대상으로 선정됐다.

 

이번 공모전에는 전국 10개 광역자치단체의 도예가와 학생 등이 157점을 출품했으며, 문경도자기협동조합이 주관하여 실시하였다. 심사위원은 신수길 차공예연구소장 등 찻사발 전문가 3인으로 구성되어 세 차례의 엄격한 심사를 거쳐 12점의 당선작을 선정했다.

 

대상작을 만든 김월선씨(51)는 2011년 향산도예 서규철 선생으로부터 도예에 입문하여 현재까지 수학하고 있으며, 2014년 제11회 전국찻사발공모대전에서 입선을 수상한 바 있다.

 

이번 공모대전 시상식은 5월 10일 문경전통찻사발축제 마지막 날 열리며, 대상은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과 상금 500만원, 금상은 중소기업청장상과 함께 상금 300만원, 은상 2명은 경북도지사상과 상금 150만원씩, 동상 3명은 상금 100만원씩, 특선 5명은 상금 50만원씩을 받는다.

 

분청귀얄문찻사발(粉靑귀얄紋찻사발)은 거친 회흑색 태토에 백토를 칠한 문양의 찻사발이다. 귀얄(別毛目)이란 풀이나 옻을 칠할 때 쓰는 솔이며, 대비되는 백색의 선명한 귀얄자국으로  율동감 있는 시원스러움과 생동감 넘치는 분위기가 특징이다.

 

제17회를 맞는 문경전통찻사발축제는 오는 5월 1일부터 10일까지 열흘간 ‘한국인이 꼭 가봐야 할 한국관광100선 1위인 문경새재’ 일원에서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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