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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생활쓰레기 10% 감량 대책 추진' - ‘종량제봉투 배출 전 재활용품 한 번 더 확인운동’ 시민 동참 당부 - 여성단체 비롯 각 사회단체 등과 함께 월 단위 릴레이 캠페인 전개
  • 기사등록 2015-02-14 00:2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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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가 청결하고 쾌적한 도시환경 조성을 위해 생활쓰레기의 올바른 배출과 재활용 활성화를 위한 ‘2015년도 생활쓰레기 10% 감량대책’을 추진한다.

지난해 12월 서울특별시가 발표한 통계자료에 따르면 시민들이 일상생활에서 배출한 종량제봉투 안에 재활용 가능한 쓰레기가 폐쓰레기와 함께 혼합 배출되고 있으며, 재활용품 혼합비율이 50%이상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포항시는 생활쓰레기를 종량제봉투에 담아 배출하기 전에 재활용품을 한 번 더 선별해 배출토록 함으로써 재활용률을 높이고, 쓰레기 발생량을 줄여나가는데 역점을 두고 쓰레기 감량대책을 추진한다.

시는 우선 산하 관공서부터 앞장서 실천하는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종량제봉투 부서 실명제’를 운영할 계획이며, 부서 직원들로 구성된 종량제봉투 확인반에서 종량제봉투 배출 전 재활용품을 선별한 후 부서 실명 스티커를 부착해 배출하도록 함으로써 재활용품이 종량제봉투에 담겨 배출되는 것을 사전 차단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종량제봉투 재활용품 확인운동’을 범시민운동으로 확산하기 위해 4월부터 12월까지 TV스팟방송을 통해 시민들의 협조를 당부하고, 여성단체를 비롯한 각 사회단체 등과 함께 월 단위 릴레이 캠페인 전개를 통해 홍보 연속성을 유지하는 등 생활쓰레기 감량을 위한 홍보운동을 적극 전개할 예정이다.

또, 재활용품을 문전 배출에서 거점 배출방식으로 전환하고자 하는 환경부의 정책방향에 맞춰 ‘재활용 동네정거장’을 적정 장소에 시범적으로 설치·운영하고, 재활용품 수집 보상금을 확대 지급하는 등 재활용 활성화를 위해 적극 노력할 계획이다.

아울러 불법투기 단속인력 증원, 불법투기 감시용 CCTV 추가 설치, 불법투기 경고판 정비 등 불법행위에 대한 단속활동을 강화할 계획이며, 시 산하 각 회의·교육장을 상시 홍보관으로 활용해 각종 행사나 회의·교육 개최 전 생활쓰레기의 올바른 배출 및 감량을 위한 홍보영상물을 수시 방영하고, 홍보활동 지원을 위한 홍보도우미를 운영하는 등 생활쓰레기 감량을 위해 전 행정력을 집중할 계획이다.

포항시 관계자는 “생활쓰레기 줄이기 운동이 소기의 성과를 달성할 수 있도록 시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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