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부지방산림청 영주국유림관리소는 봄철 산불조심기간을 맞아 2월 12일 관내 자치단체를 비롯한 10개 산림·유관기관간 산불, 산림병해충 등 산림분야 재해대응 협력을 위한 지역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날 참가 유관기관 단체들은 취약지역 합동감시, 공동소각 추진과 산불예방캠페인 실시 등 상호 협력·지원방안을 논의하고 산림행정 3.0실현에 앞장서기로 했다.

또한 산불발생 시에는 초기부터 진화자원과 진화인력을 지원해 대형산불로 확산되는 사례가 없도록 초동진화 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아울러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소나무재선충병 확산 차단을 위해 기관별 예찰 담당구역 지정, 공동 협력방제에도 동참하기로 했다.

조백수 영주국유림관리소장은 "다가오는 설 명절을 전후하여 재난취약시기에 임도출입에 따른 안전사고 및 작업장 내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홍보현수막 게시, 작업자 안전교육 등을 실시함으로 향후 안전에 위험이 되는 요인을 하나하나 세밀하게 점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