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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 '문화재 방재의 날' 합동소방훈련 실시 - 사후복구에서 사전예방으로 비상시에서 일상관리로 - 2008년 2월 10일에 일어난 숭례문 방화화재사건을 대비
  • 기사등록 2015-02-11 23:4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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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시는 '문화재 방재의 날'을 맞아 지난 10일 국가지정문화재 보물 제616호인 '영천향교'에서 영천소방서, 문화재관리인, 문화재안전경비원, 방화관리용역업체 등이 참석한 가운데 소방교육 및 훈련을 실시했다.

 

 문화재 방재의 날은 2008년 2월 10일에 일어난 숭례문 방화화재사건을 대비해 다시는 이런 참사가 일어나지 않도록 예방하기 위해 2011년 제정된 날로 매년 2월 10일 문화재 방재의 날을 전후로 문화재 현장에서 소방훈련 및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이번 소방교육 및 훈련은 사후에 복구하는 문화재 관리가 아닌 사전에 예방하는 문화재 관리로, 단순히 참관하는 훈련이 아닌 함께 참여하고 직접 소방 설비를 작동해보는 훈련으로 진행됐다.

 

 영천시는 문화재의 보존과 문화재안전경비원의 근무요령에 대하여 설명하였고, 영천소방서에서는 초기 화재 진압에 필수적인 소화기와 옥외소화전 사용방법을 교육하고 화재 발생시의 신고 요령과 초기 대처 방법을 훈련했다.

 

 영천시 관계자는 “조상들이 물려준 소중한 문화재를 화재 등 재난으로부터 안전하게 보존하고 시민의 문화재에 대한 안전관리의식을 높이기 위해 실시하며, 이번 훈련이 오늘만의 행사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정기적인 점검과 훈련으로 이어져 소중한 문화유산을 보호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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