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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동욱 총재, 文 '도사견' vs 朴 '핏불' 이전투구대회 - 진흙탕에서 싸우는 개처럼 네거티브에만 ‘올인’ - 새정치민주연합 2.8전당대회 당 대표 후보들 비전과 정책
  • 기사등록 2015-02-06 22:57:06
  • 수정 2015-02-07 00:0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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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동욱 공화당 총재는 “새정치민주연합 2.8전당대회의 당 대표 후보들이 비전과 정책은 제시하지 않고 진흙탕에서 싸우는 개처럼 네거티브에만 ‘올인’하고 있어 전당대회가 아니라 ‘이전투구대회’로 전락했다”고 싸잡아 비판했다.


신동욱 총재는 “유력한 대권지지율 1위인 문재인 후보와 박지원 후보는 체급이 다르다며 ‘헤비급(갑)과 라이트급(을)’의 경기에서 헤비급이 컨디션이 나쁘다고 자기에게 유리하게 경기규칙을 바꾸는 것은 선수자격이 의심스러울 수밖에 없다”고 지적했다.

 

신 총재는 자신의 SNS에 “문재인 후보는 지지 세력이나 체급으로 봤을 때 일본산 도사견이라고 비유했다. 도사견은 투견용으로 최고이며 힘이 세고 강한 인내력과 충성심이 강하다. 하지만 ‘밥을 주는 주인도 무는 개’ 등의 부정적인 인식도 많다”고 평가했다.

 

박지원 후보는 “세계에서 가장 ‘위험한 개 1위’로 꼽히는 미국산 핏불테리어다. 핏불은 평소에는 조용하고 차분한 성격이지만 목표물을 한 번 물면 절대 놓지 않는 등 승부욕이 매우 강하다”고 평가했다.

 

또 “도사견은 체구가 초대형으로 크고 힘이 세기 때문에 ‘제어’와 사회성 훈련에 노력을 기울여야 하고, 핏불은 순간 전투력이 매우 뛰어나 상대를 1분 안에 죽여 버릴 수 있을 정도로 강한 공격성을 가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신 총재는 “문재인 후보가 여론조사 룰을 바꾼 것은 ‘원칙과 정도(政道)’가 없는 무책임한 행위이고, 통합과 화합을 주장하면서도 친노의 프레임에 갇혀있고 대권을 꿈꾸지만 비전은 없고 집권욕만 있다”고 꼬집었다.

 

한편 “박지원 후보는 한때 ‘여론조사 룰’에 반발도 했지만 ‘최선을 다해 끝까지 경선에 임하겠다’는 완주정신은 승패를 떠나 정치권에서 거울삼아 본받을 만한 ‘대인배(大人輩)의 모습’을 보여준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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