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찾아가는 교육 현장, 함께 하는 학부모들! - 이영식 경북도의회 의원, 교육현장의 생생한 목소리 듣다
  • 기사등록 2015-02-05 16:56:54
  • 수정 2015-02-16 11:0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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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천초등학교가 2월 3일 저녁 7시 학교발전을 위한 간담회 자리를 마련한 곳에 경북도의회 이영식 교육위원장, 안동교육지원청의 금동준 행정지원과장이 참석해 교사, 학부모 60여명의 생생한 교육현장의 목소리를 듣는 기회를 가졌다.
 
송천초등학교 운영위원회와 학부모회에서 준비한 이번 간담회에는 자발적인 배움과 즐거운 나눔으로 행복한 송천교육의 발전과정과 중점 내용을 공유하고 현안사업에 대한 논의가 이루어졌다.

늦은 저녁시간까지 이어진 간담회는 작은 학교의 장점을 살린 교육프로그램과 학부모들의 참여 사업을 통해 변화하는 학교교육의 모습을 보여주었으며 열악한 시설환경에 대해 개선점을 모색하는 뜻깊은 자리가 되기도 했다.

특히 간담회에서는 다목적 교실 건립과 낡은 유치원교사와 급식시설에 대한 개축, 통학학생들을 위한 안전한 어린이 보호구역 설치와 보도블럭 설치, 천전지역 학구 조정 등 그동안 해결되지 못한 과제에 대해서도 논의됐다.

간담회에 참여한 한 학부모는 “그동안 아이들의 발표회가 있어도 교실 한 칸에서 진행되어 전교생이 앉기도 부족하고 학부모들은 까치발을 해서 봐야만 하는 실정이니 가까이 사시는 할아버지·할머니께 손주 재롱을 제대로 보여 드리지 못해 안타까웠다” 고 전달하면서 교육공간의 부족에 대한 어려움을 밝혔다. 

또한 참석한 대부분의 학부모들은 “이렇게 가까이에서 학부모들의 고충을 전달하고 우리 교육의 모습을 나눌 수 있는 소통의 자리가 열린 것에 관해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고 전달하면서 교육현장의 변화된 모습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한편 이 의원은 지역 교육현장을 찾아다니며 올해 지역 교육예산확보에 심혈을 기울인 결과, 도청 이전지에 초·중·고 신축예산 120억원 및 학교 시설개선 예산 167억 등 287억원의 예산을 확보했다.

확보한 주요 예산 내역을 보면 안동중학교, 경안고등학교, 한국생명과학고 급식소 증개축 30억원, 안동중학교 체육부 생활관 증축 13억, 안동고등학교 축구부 생활관 증축 18억, 송현초등학교 교실증축 13억원 등이다. 또 서부초등학교 외벽개선 및 창문 교체 10억, 도립도서관 용상분관 중축 13억, 경안여자고등학교 체육관보수 7억, 경안고등학교 생활관 보수 5억, 경안중학교 지붕교체 3억 등이며 한국생명과학고 화장실 보수 및 기숙사 물품 5억, 복주초등학교 교사방수 및 바닥교체 4억, 강남초등학교 화장실 증축 2억 등이다.

이영식 도의원은 간담회를 통해 “ 비록 전교생 70여명의 작은 학교지만 선생님들과 학부모님들의 교육에 대한 열정과 의지는 대단하다” 고 평가하면서 “경북도의회 교육위원장으로서 송천초등학교의 좋은 교육현장의 모습이 본보기가 되어 도 교육 발전에도 도움이 되기를 희망 한다”고 의견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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