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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문화융성에 날개를 달다' - 김관용 경북도지사, UNWTO/UNESCO 세계문화관광 회의 참석 - 경상북도↔캄보디아 아시아 문화 공동체 네트워크 구축 MOU 체결 - UNWTO ST-EP재단 도영심 이사장과 함께
  • 기사등록 2015-02-04 22:04:26
  • 수정 2015-02-04 22:1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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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관용 경북도지사는 2월 4일 캄보디아 시엡립에서 열린 UNWTO/UNESCO 세계문화관광회의에 참석해 오는 8월 21일부터 10월 18일까지 59일간 열리는 경주실크로드 문화대축전을 홍보하고, 캄보디아 관방부와 ‘아시아 문화 공동체’ 네트워크 구축을 위해 양해각서도 체결했다.

 

UNWTO/UNESCO 세계문화관광회의에 참석한 김관용 지사는 캄보디아 훈센 총리와 UNWTO 탈렙 리파이 사무총장을 만나 경주실크로드 문화대축전의 성공 개최를 위해 적극적인 지원과 협조를 당부했다.

 

특히, 노르돔 시하모니(Norodom Sihamoni) 캄보디아 국왕 초청 공식 만찬에 각국 장관들과 함께 초대되어 경주실크로드 문화대축전에 대해 설명하고 초청장을 전달하면서 상호 협력과 꼭 참석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번 UNWTO/UNESCO 세계문화관광회의에는 세계 50여 개국의 문화 관광관련 장관들과 분야별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회의로  2011년 10월 경주에서 열리기도 했다.

 

한편, 경상북도는 지속가능한 관광 활성화를 통해 세계 빈곤퇴치에 기여해온 UNWTO ST-EP재단 도영심 이사장과 함께 2009년부터 2013년까지 5년간 탄자니아와 우간다에 밀레니엄빌리지 사업을 조성한 바 있다.

 

또한, 김종덕 문화관광체육부 장관이 참석한 가운데 캄보디아 속 안(Sok An)  관방장관 겸 부총리와 체결한 ‘아시아 문화 공동체’ 네트워크 구축을 위한 양해각서를 통해 경상북도와 캄보디아 간 상호 우호증진과 문화․예술 교류 협력을 위해 최선을 다하기로 했다. 또한 2015 실크로드 경주문화대축전에도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를 당부했다.

 

아시아문화공동체 네트워크는 캄보디아, 미얀마, 라오스 등 주요국가에서부터 문화교류를 강화하고 아시아 국가들과 소통을 확대하기 위해 추진하고 있다.

 

경상북도는 2006년 ‘앙코르-경주세계문화엑스포’ 성공 개최 이후 경북문화와 동남아 국가에 아시아 문화 공동체 네트워크 구축을 구상해 오고 있으며, 이제 아시아 지역의 가치와 문화를 공유하고 문화교류 증진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키로 했다.

 

한편, 이번 양해각서의 주요 내용은 △양 기관이 아시아 문화 공동체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교류를 통한   역량 강화 프로그램을 위해 협력, △문화 공연 및 전시회에 대한 경험과 프로그램 공유, △문화적 표현의 다양성을 장려하고 문화 정책개발을 위한 지식과 모범사례 공유, △예술 공연, 전시 개발 등 문화 활동에 대해 서로의 전문성을 공유  하고 기술 지원 등을 내용으로 하고 있다.

 

이번 캄보디아와 MOU 체결을 계기로 경북 문화의 저변 확대와 경북 브랜드 이미지 및 지명도 상승은 물론 경북만의 특색 있는 문화 상품을 개발해 아시아를 넘어 전 세계적으로 경북도의 역량을 과시할 것으로 보고 있다. 향후, 실크로드상 국가 및 아시아 전 국가로 문화교류사업도 확대될 전망이다.

 

김관용 경북도지사는 “21세기는 문화가 국가경쟁력을 좌우하는 문화의 시대이다”며, “이번 양해각서 체결을 계기로 아시아 모든 국가가 참여하는 문화공동체가 되길 희망하고, 8월에 개최되는 경주실크로드 문화대축전이 아시아를 넘어 전 세계인들이 문화로 소통하는 화합의 장이 될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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