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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5-02-02 14:2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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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심 속 친환경 웰빙․힐링 장소로 각광을 받고 있는 주말농장이 문을 연다.

 

대구 수성구(구청장 이진훈)는 도시농업에 대한 주민 관심과 수요를 반영, 올해는 장애인가족 특별분양을 시행해 팔현 주말농장(40구좌), 조일골 주말농장(30구좌)을 분양한다고 밝혔다.

 

분양규모는 540구좌(장애인가족 70구좌 특별분양)로 일반인 분양분 470구좌를 2일에서 5일까지 신청기간동안 거주지 동 주민센터를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분양면적은 1가구 1구좌 20㎡내외 원칙으로, 분양자에게는 개별 식별표지판 설치, 친환경 기초농사법 안내, 부대시설 이용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수성구는 3월 중 분양자를 최종 선발하고, 4월부터 본격적인 농장 운영에 들어갈 방침이다.

 

또, 자연학습장 체험, 퇴비간(두엄자리) 만들기 등 자연 체험 생태학습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구민들의 친환경적 생활을 유도하고 아름다운 생태도시를 조성할 계획이다.

 

수성구는 주말농장 운영을 통해 도시농업 활성화는 물론 구민들에게 여가 ․ 휴양 ․ 체험기회를 제공함으로써 가족, 이웃간 지역공동체를 실현하고, 아름답고 행복한 명품 수성구가 만들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2013년도 3월 대구 기초자치단체 중 최초로 구청 직영으로 팔현마을에 개장한 주말농장은 모집 당시 2.5대 1의 높은 경쟁률을 보여 구민들의 많은 관심과 성원에 힘입어 전년도에는 제2의 조일골 주말농장을 조성 추가 분양하여 도시농업활성화사업 성과로 구민들에게 참여 기회를 확대한 것이다.

 

특히, 주말농장 운영을 통해 가족간 여가시간 제공은 물론 이웃과 소통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해주었고 도시농업 체험공간 및 친환경 먹거리 제공을 통해 가족단위 나들이객들의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다.

 

이진훈 수성구청장은 “도시농업에 대한 지역 주민들의 관심이 날로 높아지고 있다” 며 “올해는 개발제한구역내 국유지를 활용한 도심행복농장 4개소(8,163㎡)를 조성, 유관기관 및 단체에 위탁 운영하여 주민들에게 도시농업 참여기회를 확대하고 더불어 친환경 먹거리 제공과 주말농장 운영을 통해 가족간 여가시간 확대는 물론 이웃과 소통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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