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날 간담회에서는 장애인복지정책의 방향 및 공감대 형성을 위해 행정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의원들과 집행부 장애인복지담당 과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장애인의 권리보장에 대해 허심탄회한 의견을 교환했다.

(사)경상북도 장애인부모회(회장 김신애)는 도내 1,500여명의 회원을 둔 단체로서 2007년 설립이후 장애인 및 그의 가족의 인간다운 삶과 권리보장을 도모하고 지역사회의 일원으로 정당하게 살 수 있는 복지사회건설을 위하여 다양한 정책 활동을 해 오고 있는 단체이다.

이번 간담회에서 제기된 △발달장애인 평생교육 지원조례 제정 △가족지원센터 운영 지원조례 제정 △장애인활동 보조인 24시간 보조 △그룹홈․자립생활홈 추가 확대 설치  △18세 이상 장애특성(장애정도)을 고려한 교육․훈련․보호서비스(서비스 제공기관 확대) △장애인복지관 주간보호서비스 이용대상 자격 개선 등에 대한 건의사항 수렴과 의견 청취가 이루어졌다.

황이주 위원장은 “이번 간담회를 통해 제기된 장애인 관련 정책 제안에 대해서는 도의회 차원에서 집행부와 협의를 통해 시급성과 가능여부를 중점 검토하여 조례 제정 등 제도화와 예산반영을 추진하겠으며, 금년도에는 지난해의 의정활동을 바탕으로 현장 목소리를 청취하여 의정과 도정에 반영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