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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 ‘원 스트라이크 아웃제’ 청렴대책 추진 - ‘청렴도 평가 1등급 도약’ 위해 부패방지 시책, 섬김행정 실천 등 - 직무와 관련 부패공직자 고발규정 신설, 금품관련 부패행위 등
  • 기사등록 2015-01-28 21:2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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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시가 지난해 국민권익위의 청렴도 평가에서 하위권을 차지했으나 다각적인 대책을 마련해 ‘청렴도 평가 1등급 도약’을 위해 각고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청렴도 평가는 외부청렴도, 내부청렴도, 정책고객평가 등 3개 부문으로 이루어지며 영주시는 지난해 청렴도 평가결과에 나타난 문제점을 냉철하게 분석하고 대안을 마련하여 취약분야에 대한 종합적인 실천과제를 제시하고 부서별 추진과제도 발굴할 계획이다. 

  깨끗한 공직문화 조성과 ‘시민이 주인이다’라는 영주시장의 철학을 바탕으로 친절하고 공정한 자세로 ‘섬김행정을 실천’하는 것이 청렴도 향상의 매개체가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를 위해 영주시는 청렴문화 정착, 부패방지 시책, 섬김행정 실천 등 3대 추진전략을 수립하고 실천과제를 마련했다.

간부공무원 중심 청렴연수원 교육을 통해 위로부터 청렴문화가 전파되도록 하고 6급 이하 전 공직자가 5시간 이상의 청렴교육 이수를 의무화 하도록 했다.

또한, 청렴실천 1부서 1과제 추진, 매월 1일 ‘청렴의 날’ 운영, 청렴방송 실시, 청렴 콘텐츠 활용, 청렴서약식 및 청렴강사 초청 교육실시, 청렴 나누미방 활용 등 청렴문화 정착을 위한 다양한 시책을 마련하였고 연말에는 청렴 우수부서도 선발하여 표창할 예정이다.

100만원 이상의 금품이나 향응을 수수하는 공직자에 대해서는 중징계를 내려 비위공직자를 퇴출시키는 ‘원 스트라이크 아웃제’를 실시한다. 조만간 징계양정에 관한 규칙을 개정하여 제도를 확고하게 정착시킬 방침이다.

또한, 직무와 관련하여 부패공직자 고발규정을 신설하여 금품관련 부패행위 및 민간대상 비금품 비위에 대해서도 이를 적용하여 부패공직자가 발을 붙이지 못하도록 할 계획이다.

자율적 내부통제 활동으로는 행정의 오류를 확인할 수 있는 예방행정프로그램인 청백-e 시스템, 공무원의 청렴활동 수준을 공직자 스스로 점검하고 계량화하여 평가하는 공직자 자기진단제도와 공직자 자기관리시스템을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클린 신고시스템으로는 시 홈페이지에 개설된 ‘공무원 부조리신고센터’, 익명으로 접수된 신고사항에 대해 조사․처리하는 ‘공직자 부조리 익명신고시스템(레드휘슬), 공직자 스스로 청탁을 배격하는 ’청탁등록 시스템‘도 내실 있게 운영해 나갈 방침이다.

이밖에 청렴 명예감사관제, 청렴계약 문자 알리미 서비스 제공, 자치법규 부패영향평가 실시 등 다양한 부패방지시책도 펼쳐나가고 있다.

영주시는 또 민원인들에게 친절한 이미지를 심어주고 ‘안된다 시청에서, 된다 시청’으로 탈바꿈하기 위하여 지속적인 친절·의식교육을 실시하고 있고 민원처리 기간 1/2 단축 이행, 핑퐁민원 근절을 위한 주무부서제 운영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대민서비스 질을 더욱 높이기 위하여 6급 무보직 공무원 또는 팀장을 민원담당관으로 새로 임명하여 내방 민원인에 대한 만족도를 제고하고 있다.

이밖에도 시장이 직접 나서 민원을 듣고 상담하고 해결하는 ‘시민과 소통․만남의 날’과 ‘수요 행복민원실’을 운영하고 있으며 매월 친절공무원 선발을 통하여 친절도를 향상시키고 청렴도를 높이며 정착하기 위한 다양한 시책을 지속적으로 펼쳐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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