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가 ‘영주사과 홍보 및 판매장’을 영주농산물유통센터 입구에 설치하고 지난 20일 개점했다.
개점한 홍보특판장은 160㎡ 규모로서 영주사과를 좋아하는 타 지역 방문객을 대상으로 홍보도 하고 판매도 함으로써 인지도 제고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홍보특판장에서는 영주사과 홍보를 위해 시식코너를 마련하고, 사과 홍보자료는 물론 2.5㎏, 5㎏, 봉지사과 등 다양한 규격의 상품이 전시되어 있다. 또한 벌크판매대에서는 소비자가 원하는 물량만큼 구입해 포장할 수 있는 작업 공간을 마련해 홍보특판장을 방문하는 소비자는 물론 대형유통점 바이어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번 개설된 홍보특판장은 영주시가 지난해 15억원의 예산으로 저온저장시설과 작업장, 선별시설 등을 증축하는 과정에서 당초 창고용도로 사용하려던 자투리 공간을 활용해 설치했으며 영주사과를 선호하는 외지 방문객들이 맛있는 영주사과를 쉽게 구입할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함으로써, 향후 소비촉진 및 판로확대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한편 영주 APC는 2007년도에 개장하여 첫 해 15억원의 매출실적을 시작으로 꾸준히 성장하여 왔으며, 2014년도에 처리물량 8,343톤, 22,467백만원의 매출액을 기록하여 지역 사과유통의 중심으로 부상하고 있다.
장욱현 영주시장은 “전국 최고 품질과 최대 재배면적을 자랑하는 영주사과 판로확대를 위해 영주APC가 큰 역할을 기대하며, 영주를 방문하는 외지인들이 홍보판매장에서 명품 영주사과의 뛰어난 맛을 느낄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