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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5-01-22 15:2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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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청군은 산청읍 소재지 산청중학교 주변 골목길을 잊혀져가는 일상과 풍경들을 벽화로 구성해 추억이 있는 거리를 조성했다.

 

산청군에 따르면 최근 일부구간(산청초등학교와 산청도서관길)의 벽화조성으로 내방객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하고 지역주민들의 호응이 좋아 이번 사업을 확대 추진해 산청중학교 주변의 노후화된 미관을 정비하고 밝고 활기찬 공간의 통학로를 조성하게 됐다.

 

이번 벽화는 학생들의 등교, 썰매타기, 골목길의 엿장수 등 과거 세대 학생들의 추억어린 일상을 담아냈으며, 시와 풍경이 함께하는 공간과 포토존도 새롭게 구성했다.

 

벽화그리기 사업이 완료돼 인근 주민들도 과거의 삭막한 담벼락과 비교해 재미도 느끼고 옛 추억을 감상할 수 있어 보기 좋다는 반응을 보이고, 산청군을 방문하는 관광객과 주민들에게도 색다른 볼거리를 제공해 좋은 호응을 얻고 있다.

 

산청군 관계자는 "아름다운 벽화 길을 조성해 군민들의 지역공동체 의식을 높이고 정서적 안정과 행복을 주는 환경조성을 기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미관을 저해하거나 노후화된 지역들을 개선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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