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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무한 추적팀, 본격 체납처분 활동 '돌입' - 강력한 번호판영치 없이는 과태료 체납 어렵다는 판단 - 포항시 ‘무한 추적팀’ 운영, 과태료 안내고 못 배긴다
  • 기사등록 2015-01-19 21:2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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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가 번호판영치(봉인) 및 체납징수를 위한 ‘무한 추적팀’을 구성하고 지난 12일부터 본격적인 체납처분 활동에 나섰다.

이는 포항시가 지난해 자동차관련 과태료 체납자에 대한 번호판영치(봉인) 체납처분 활동을 펼쳐 3,327건에 47억 징수라는 눈에 띄는 실적을 올렸으나, 전체 체납액 311억의 84%인 262억원이 차량관련 과태료 체납으로 강력한 번호판영치(봉인) 활동 없이는 과태료 체납액 일소가 어렵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무한 추적팀은 3팀으로 구성되어 1팀은 청사내에서 번호판영치(봉인) 활동을 하고, 2팀은 자동영상인식시스템이 구축된 단속전용차량과 스마트폰장치를 이용해 아파트와 골목길, 이면도로, 주택가 등 시내 전지역에서 번호판영치(봉인) 활동을 하며, 3팀은 소액징수팀으로 체납자 납부독려, 대체압류, 봉인차량 미납시 인도·공매처분 등을 담당한다.

또, 효율적인 체납액 징수를 위해 모든 체납자에게 체납안내문을 일괄 발송하고, 부동산 차량 압류, 예금압류, 신용카드 매출채권 압류·추심, 직장조회 및 봉급압류, 포항시 지급 각종 수당 압류, 산불감시원(진화대원) 봉급 압류 등 각종 채권을 조회해 지속적인 체납처분을 하고 있다.

포항시는 영치에 따른 민원인의 불편 등을 최소화하기 위해 이달 초 아파트 게시판 등에 납부홍보물을 게재했으며 반상회보, 자생단체 등을 통한 자진납부를 지속적으로 홍보해 왔다.

포항시 관계자는 “과태료는 조세가 아니라는 이유로 내지 않아도 된다는 식으로 납부를 기피하는 경향이 있다”며 “과태료는 자치단체의 중요한 재원으로 복지, 일자리 창출 등에 소요되는 만큼 시민들의 적극적이고 성실한 납부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한편 포항시는 과태료 체납차량 번호판영치(봉인) 활동을 상시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며, 번호판이 영치될 경우 번호판을 찾아가야하는 불편을 감수해야 할뿐만 아니라 체납액 가산금도 매월 1.2%씩, 최고 77%까지 가산되는 불이익이 있다.

체납 유무는 포항시세입포털서비스(http://tax.ipohang.org)나 포항시 재정관리과 통합징수담당(054-270-5161)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금융기관의 현금입출금기기에서 예금통장, 현금카드 및 신용카드로 납부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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