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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천, 노인학대 예방 어르신지킴이 발대식 가져 - 예방적 행정 추진 12명 어르신인권지킴이단 투입 - 새 경북 중심도시로서 예천이 도청 소재지 주민으로
  • 기사등록 2015-01-19 21:0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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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천군은 어르신인권지킴이단을 19일 경북서북부노인보호전문기관(관장 동건스님)에서 발족시켰다.

 이날 발대식은 이현준 예천군수를 비롯한 경북서북부노인보호전문기관 동건스님, 어르신인권지킴이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어르신인권지킴이제도는 노인장기요양기관 입소어르신에 대한 존엄성이 보장되는 시설 운영이 가능하도록 지역민의 일원으로서 시설 모니터링 및 지원으로 인권침해 유발 요인을 사전 시정권고하고 개선방안 논의를 통해 입소자의 건강하고 안정된 생활 보장을 위해 마련했다.

 이날 행사는 지킴이로 추천된 지역주민 12명에게 위촉장을 전달하고 앞으로 어르신인권지킴이의 역할을 다짐하는 선서와 함께 직무와 역할을 중심으로 활동내용 등 기본직무 교육을 받는 것으로 마무리 했다.

 이들은 앞으로 월 1회 시설급여 제공 장기요양기관 관내 8개 생활시설을 방문해 입소어르신에 대한 존엄성이 보장되는 시설운영이 될 수 있도록 지역민의 일원으로서 시설장, 종사자 등에 대한 인권모니터링, 인권상담  등 인권침해 유발요인을 시정·권고해 사전 차단하게 된다.

 또한, 서비스 제공과정의 인권침해 유발 요인 시정권고 및 개선방안,  인권지침 구비, 인권교육 실시여부 확인 등 인권보호환경 조성을 위한 논의, 입소자 면담 및 애로사항 상담 등 직접 현장을 모니터링하고 시설 입소자의 건강하고 안정된 생활 보장하기 위한 활동을 할 계획이다.

 경북서북부노인보호전문기관장인 동건스님은 "이번 어르신인권지킴이단 발족을 통해 노인학대의 심각성을 널리 알리고 특히, 학대노인에 대한 상담․보호․치료 사업을 확대 추진해 노인 권익증진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현준 예천군수는 “한 순간 잘못된 생각과 행동으로 돌이킬 수 없는 불행을 겪게 되는 노인 학대는 개인 뿐 아니라 가족의 삶까지 파괴하는 무서운 재앙으로 예방만이 최선의 길이며, 본격적인 새 경북 중심도시로서 위상을 가지는 예천이 도청 소재지 주민으로서 긍지와 자부심을 가지고 지역경제 발전에 앞장서 주실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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