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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4-12-26 16:3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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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관광공사는 12월 26일 제2대 경상북도관광공사 사장에 대구은행 부행장 출신 김대유(金大裕, 54세)씨가 선임됐다고 밝혔다.

경상북도관광공사에 따르면 김대유 신임사장의 선임은 부채감축을 통한 경영정상화와 조직안정화가 시급한 상황에 최적임자라고 밝혔다.

김 신임사장은 37년간 민간 금융사에 종사한 자산 관리 전문가로서 오랜 기간 금융권에 근무하면서 폭 넓은 인맥을 활용하여 감포·안동 관광단지에 대한 효율적인 기업유치 및 투자자 발굴로 경영정상화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또한 대구은행 재직 시 조직관리, 노사·인사관리분야에 오랜 경험이 있어 이를 바탕으로 조직안정을 꾀할 것으로 예상되며, 개발과 관광업무가 공존하고 있는 현재의 관광공사를 관광업무 위주의 적절한 조직 개편을 통해 경북 관광의 컨트롤 타워역할을 할 수 있도록 새로운 관광수요를 창출하는 등 경상북도의 관광 산업을 한 단계 발전시킬 수 있는 최적임자라고 밝혔다.

김 신임사장은 경북 청송 출신으로 대구상고와 계명대학교(경영학)를 졸업했으며, 동 대학 경영대학원에서 석사학위를 받았다.

지난 77년 대구은행에 입행한 이래 홍보실장, 일선 영업점 지점장, 마케팅통할부 부장, 공공금융부 부장 등을 거쳐 2011년부터 현재까지 사회공헌부 부행장을 맡아왔다.

관광공사는 금년 1월부터 사장 공석에 따른 업무공백을 줄이기 위해 상임이사가 사장직무대행을 해 왔으며, 11월초 시작된 사장 공모에는 모두 12명이 응모, 임원추천위원회에서 서류 및 면접심사를 거쳐 김 신임사장을 포함한 최종 2명을 임명권자인 경상북도지사에게 추천하여 김 신임사장이 선임됐다.
  
신임사장의 임기는 3년이며, 2015년 1월 1일부터 경상북도관광공사 업무를 시작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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