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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4-12-23 15:5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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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호 산청군 기획감사실장이 39년의 공직생활을 마감하고 제2의 인생을 출발한다.

허기도 군수는 26일 군수실에서 12월 31일자로 명예 퇴임하는 전별 간담회를 하고 공식 퇴임식을 대신한다.

이상호 실장은 1975년 2월 충암고등학교를 졸업하고 1975년 11월 지방공무원으로 임용된 뒤 고향 신등면에서 공직생활을 시작했다.

문화관광과 공보담당, 의회사무과 의사담당, 친환경농축산과 농정기획담당 등을 지낸 뒤 2006년 4월 지방사무관으로 승진해 의회전문위원, 신안면장, 민원과장, 시천면장, 농업기술센터소장, 환경위생과장 등 요직을 두루 거쳤다.

이상호 실장은 원칙과 소신 있는 일처리와 평소 직원들의 의견을 경청해 소통하고, 부서원들의 애로사항을 적극 챙기는 등 매사에 모범을 보여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공무원노조로부터 존경하는 간부공무원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2014년 8월 지방공무원의 최고봉인 지방서기관으로 승진한 이 실장은 기획감사실장을 역임하며 산청군의 새로운 도약에 주춧돌 역할을 했다.

이상호 실장은 재임기간 장관표창 1회, 도지사표창 4회 등 많은 표창장을 받았다.

이상호 실장은 "공직생활을 하면서 최선을 다하려고 노력했지만, 아쉬운 부분도 많다”며 “선·후배 동료 여러분의 소중한 인연은 가슴 속에 깊이 새겨두고 앞으로도 여러분을 응원하며, 산청 발전을 위해 미력하나마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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