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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4-12-22 19:5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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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시장 권영진)는 급변하는 유통환경, 대형마트, SSM 등 대기업유통업체 및 최근 들어 기승을 부리고 있는 식자재마트 등 변종 SSM 확산 속에서 지역 전통시장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청장년층 객을 유입할 수 있는 다양한 방안들을 논의하기 위한 전통시장 특별기구를 신설, 운영한다.

「전통시장 특별위원회」는 김영오 대구시상인연합회장을 위원장으로

최영호 대구시 경제정책관, 이재화 대구시의회 문화복지위원장을 비롯한 대구시상공회의소, 대구은행, 소상공인진흥공단, 전통시장 등 15명의 관계 전문가로 구성되어 있으며, 주요 역할은 주로 전통시장에 대한 자문과 정책제안으로, 이러한 과정을 통해 전통시장 관련 각종 책의 실효성을 더욱 높일 수 있을 것으로 보여진다.

첫 번째 회의는 12월 23일(화) 15:00 패션쥬얼리타운 4층에서 개최되며, 회의내용은 전통시장 실태 및 활성화방안 논의, 최근 주요 이슈 중의 하나인 대형마트 영업규제에 대한 위법판결 대응방안 마련, 참여 기관․단체에 대한 전통시장 장보기, 온누리상품권 구매 등 다양한 협조를 요청하는 순서로 진행할 예정이다.

 

한편, 「전통시장 특별위원회」는 취임 직후 첫 번째「민생현장 장실」을 식자재마트 분쟁해결을 위해 칠성시장에서 개최할 정도로 서민경제 활성화를 시정의 역점과제로 추진코자 하는 권영진 시장의 의지를 나타내는 전통시장 전담기구로서 대기업 유통업체로 인한 상권피해에 이어 식자재마트, 대기업 편의점 등 변종 SSM의 확산과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대형마트 영업규제 위법판결 등 각종 현안이 산적한 가운데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해법을 찾아낼 수 있을지 자못 기대된다.

대구시상인연합회장으로서 서문시장 상가연합회장, 소상공인시장 진흥공단 이사를 역임하고 있는 김영오 위원장은 “전통시장이 매우 어려운 시기에 특별위원회 위원장이라는 중책을 맡게 되어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라면서 “평소 전통시장 분야에 전문가이시면서 전통시장을 많이 지원해 주시는 여러 위원님들과 함께 지역의 전통시장이 보다 경쟁력 있고, 특히 실수요자인 주부들과 미래의 소비주역인 청장년층이 즐겨 찾을 수 있는 전통시장이 되도록 좋은 정책들을 개발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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