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녕군 창녕마늘6차산업화사업단과 한국소셜미디어진흥원의 공동 주최로 지난 13일 홍천 타미드엘림 리조트에서 “창녕마늘요리 경연대회”가 관계자 는 물론 참가자 모두의 뜨거운 관심속에 열띤 경연이 펼쳐졌다.
이번 ‘마늘요리 레시피 아이디어 공모전’의 특징은 마늘 요리를 전문으로 하는 전문요리사나 요리전문점, 또는 기존 식당을 대상으로 하지 않고 일반인들을 대상으로 했다는 점이다. 이는 대한민국 국민이면 누구나 요리를 할 때 마늘을 사용하고 있기 때문에 창녕마늘의 우수성을 알리고 창녕마늘 소비촉진을 위한 저변확대를 위해 일반인들을 대상으로 한 것이다.
이에 지난 11월30일까지 아이디어를 모아 1차 서면심사를 거쳐 최종적으로 3인이 선정되어 요리경연대회를 치렀다. 최종 선정된 참가자는 정상길, 박나래, 오정심씨로 정상길씨는 ‘창녕 흑마늘·양파 탕수’, 박나래씨는 ‘창녕 마늘환 초콜릿’, 오정심씨는 ‘꼬마마늘 열다섯’이란 이름으로 개발한 레시피에 따라 정성어린 식단을 차려냈다.
현장심사는 창녕마늘6차산업화사업단 박용화 소장, 한국소셜미디어진흥원 최재용 원장 등 10명이 심사를 맡았고, 위생, 난이도/독착성, 실용성, 맛, 담음새, 요리설명 등을 심사기준으로 해서 진행됐다.
심사결과 대상은 오정심씨가 차지했고, 최우수상은 박나래씨, 우수상은 정상길씨가 차지했다.
대상을 차지한 오정심씨는 “아이들이 어렸을 때 아토피를 앓아 마늘이 좋다고 해서 통마늘을 구워 먹임으로써 아토피증세가 완화되어 마늘의 효능을 실감하고 마늘을 맛있는 요리로 즐기면서 먹을 수 있을까 생각해 ‘꼬마마늘 열다섯’이라는 요리를 개발했다.”고 말했다.
이날 대상은 상금 50만원과 상패, 최우수상은 30만원과 상패, 우수상은 20만원과 상패가 주어졌으며, 창녕마늘6차산업화사업단에서는 요리대회에 참여한 3인의 마늘요리 레시피를 소셜미디어 등을 통해 홍보할 계획이다.
창녕군 창녕마늘6차산업화사업단 박용화 소장은 “오늘 먼 곳까지 오셔서 창녕군 마늘 홍보를 위한 요리경연대회에 참가해 주신 분과 응모해 주신 모든 분들게 감사 드리며 창녕마늘이 온 국민의 건강지킴이로 사랑 받을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