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녕군은 지난 11일 창녕군청 대회의실에서 김충식 군수를 비롯한 250여명의 자원봉사자가 참석한 가운데 '창녕군을 밝히는 빛, 그대는 자원봉사자'란 주제로 2014 자원봉사자 한마음 대회를 개최했다.

창녕군자원봉사협의회(회장 이유경) 주관으로 열린 이번 대회는 제9회 자원봉사자의 날과 자원봉사자주간을 맞아 자원봉사자들의 연대감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또한 한 해 동안 지역 곳곳에서 나눔과 사랑을 실천한 자원봉사자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자원봉사단체 간의 협력과 교류의 장을 열어 자원봉사 네트워크를 형성하는 계기가 됐다.

이번 대회에서는 자원봉사에 공이 많은 개인과 단체에 대해 표창이 수여 됐다.

도지사표창으로는 1개 단체와 개인 2명에 대해 경남도지사 표창이 전수되었으며, 창녕군수 표창은 14명의 유공자와 5개 단체가 수상을 했다.

그 외에도 경상남도 자원봉사센터이사장 및 경상남도자원봉사협의회장상, 창녕군자원봉사협의회장상으로 노인부문, 청소년부문, 다문화가족부문에 대해 각1명씩 수상하였다. 특히 올해의 봉사왕으로 아이코리아창녕군지회 박순옥씨가 선정되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유경 회장은 대회사를 통해 "올 한해 자원봉사자들이 창녕의 미래를 여는 새로운 힘이 되어 주신데 대해 감사하다"고 말하면서 “나아가 우리군민 모두가 나눔과 봉사의 정신을 가지고 따뜻한 지역사회 만들기에 더욱 정진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