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자치부가 추진한 이번 인증 평가는 지방자치단체 시정 전반에 대한 민원행정서비스 운영기반 구축, 민원행정서비스 운영, 민원행정서비스 운영성과 등 3개 분야에 대해 1차 시ㆍ도 간 교차평가, 2차 전문가평가, 3차 현지심사 등 엄정하고 공정한 심사 과정을 거쳐 우수기관을 선정했다.

먼저, 민원행정서비스 운영기반 구축으로는 전화 한 통으로 민원이나 궁금사항을 해결해 주는 ‘대구시민행복콜센터’ 운영, 무료법률 상담을 제공하는 ‘시민생활상담실’ 운영, 현장을 직접 찾아가 시민의 애로사항을 듣고 해결책을 찾는 ‘민생현장시장실’ 운영 등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두 번째, 민원행정서비스 운영은 고충민원 해결을 위한 ‘복지옴부즈만제’ 운영, 홈페이지 등을 통한 민원처리과정 공개 등 신속․공정한 민원 처리로 시민의 편의를 도모하였다.

세 번째, 민원행정서비스 운영 성과는 시민생활 불편을 초래하는 민원을 발굴․개선하고, 타 기관의 민원서비스 우수사례는 벤치마킹하여 자체 실정에 맞게 적용ㆍ추진하여 한층 높은 민원행정 서비스를 제공하였다.

한편, ‘민원행정서비스 우수기관 인증제’는 민원행정서비스에 대한 객관적인 표준을 제시하여 지방자치단체 스스로 민원서비스 수준을 진단하고 개선하도록 하여 민원서비스 수준을 상향시키기 위해 마련되었으며, 민원행정서비스 3개 분야 121개 항목 평가지표에서 1,000점 만점 중 800점 이상 받아야 신청 가능하다.

인증수여 기관에서는 ‘인증’의 상징성ㆍ영예성 제고와 효율적 홍보를 위해 상징물인 인증마크(Mark)와 엠블럼 제작, 홍보 휘장 등에 활용할 수 있다. 인증은 2년간 유효하다.

대구시 황종길 시민행복국장은 “올해 광역지방자치단체로는 대구시가 유일하게 민원행정서비스 우수기관으로 인증 받은 것은 시민들이 필요로 하는 다양한 민원서비스를 운영한 결과”이며, “앞으로도 공정ㆍ신속한 민원행정서비스를 제공하여 시민이 행복한 대구가 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