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넌버블 가면퍼포먼스 ‘빗내화’ 김천공연 - 빗내 이야기를 사랑으로 승화시키다 - 암시, 평화와 사랑, 침략과 만행, 복수와 폐허, 복원과 평온 5막으로
  • 기사등록 2014-12-08 15:1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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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예술공동체 삼산이수가 넌버블 가면퍼포먼스라는 이색적인 공연을 펼친다.

창단20주년을 맞이한 삼산이수의 39번째 공연 ‘빗내話’는 오는 18부터 19일까지 오후 8시 김천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과 22~23일, 25~28일 오후 8시 뫼가람 소극장에서 총 8회 공연한다.

‘빗내話’는 지역의 공연콘텐츠개발을 위한 기획공연으로 빗내농악이 동기가 된 무언서사극이며 빗내농악은 김천에서 유래돼 군대행진용의 진(陳)굿으로 가락이 매우 강렬하며 가락의 종류도 다양한 특징을 가지고 있다. 

극의 구성은 암시, 평화와 사랑, 침략과 만행, 복수와 폐허, 복원과 평온 5막으로 구성된 서사극이다. 

이 작품은 전통음악의 템포와 리듬을 배합시켜 극 전체의 생명을 불어넣어 전개함과 동시에 원시적 색채인 황색·청색· 적색으로 구분함으로써 배우들의 몸짓과 조명장치를 통한 시각적 효과가 돋보이도록 연출했다. 

또한 서사극에서 빼놓을 수 없는 코러스를 등장시켜 극 상황에 맞게 다양한 역을 소화하며 이야기를 풀어나간다. 음악은 풍악광대놀이 예술단이 라이브로 연주를 한다.

연출을 맡은 노하룡 대표는 “‘빗내話’는 지금부터 시작이라는 각오로 만들었으며, 지방극단의 한계를 넘어 해외진출이라는 새로운 가능성을 열어놓은 작품”이라고 말했다.  

예매처는 사)예술공동체 삼산이수이며 티켓은 일반1만5천원/단체·학생 1만원 (공연문의 439-8245, 435-82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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