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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4-11-25 21:5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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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걷이가 끝나가는 지리산 자락의 들녘, 지금 산청은 약초 수확이 한창이다. 뿌리 끝에 굵게 잘 영글 생강, 초석잠 등 약초를 수확하는 농민의 얼굴엔 웃음이 한 가득이다.

태풍 없이 곧게 잘 자라 열매가 튼실한 율무와 자양강장제인 백하수오, 각종 암에 탁월한 항암 효능을 자랑하는 삼백초도 수확의 손길이 바쁘다.



약초 가운데 으뜸인 산양삼 또한 7년 이상을 기다린 결실을 맛보는 순간이다.

산청군은 1,330여 농가 492ha에 심어진 80여 종 이상의 약초 수확에 한창이다.

산청군은 한방약초재배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올해 정광들 약초재배단지 조성에 8천2백만 원, 약초 안정생산지원 사업에 4억 5천만 원의 보조금 지원, 재배관련 교육, 간담회 개최 등 적극적인 행정지원을 하고 있다.

산청군 관계자는“앞으로는 한방약초 고장 이미지를 더욱 확고히 하기 위해 부가가치가 높은 약초품목을 우선 지원해 생산에서 가공, 판매까지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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