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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양군, '오일도 시인의 길'을 걷다 - “2014 개그맨 전유성과 함께 걷는 외씨버선길 걷기축제” 막 내려 - 청정지역인 영양, 청송, 봉화, 영월 4개군이 모여 2010년 시작
  • 기사등록 2014-11-10 23:5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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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맨 전유성과 함께 걷는 2014 외씨버선길 걷기축제가 지난 25일부터 시작해 영양군 오일도 시인의 길을 끝으로 마무리 됐다.

 영양군과 청송군, 봉화군, 강원도 영월군이 참여한 이번 걷기축제는 지난 25일 강원도 영월군 김삿갓 문학길을 시작으로 봉화군 보부상길, 11월 8일 청송군 슬로시티길을 거쳐 9일 영양군 오일도 시인의 길 코스로 진행됐다.

 영양군 선바위관광지에서 출발한 오일도 시인의 길 행사에는 코레일관광개발과 연계한 기차여행객 100여명을 포함한 500여명이 참여했으며 개막식과 함께 무탈한 축제 진행을 위한 길 고사, 추억의 오재미 던져서 박 터트리기를 시작으로 11.5km의 트레킹이 시작됐다.

걷는 길 중간 중간에 퀴즈 맞추기를 통해 지역 특산품이 제공됐으며 개그맨 전유성과 철가방극장 공연팀은 구간 상황극과 다채로운 레크레이션을 진행하면서 참석한 길벗들에게 웃음과 즐거움을 선사했다.

특히 이번 걷기축제의 종점인 영양전통시장에서는 포크가수 김이난의 7080추억여행 공연이 펼쳐져 행사에 참여한 관광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한국디지털사진작가협회는 외씨버선길에서 찍은 인물과 풍경 등을 주제로 한 전국디지털사진공모전을 함께 진행하였으며, 카카오톡 사진공모전 등 다채로운 길벗 트레킹을 곳곳에서 만나볼 수 있었다.

한편 영양출신 시인 조지훈의 시 ‘승무’에서 이름을 딴 ‘외씨버선길’은 우리나라 대표 청정지역인 영양, 청송, 봉화, 영월 4개군이 모여 2010년 시작했으며, 사뿐사뿐 빠져드는 4色 매력이 있는 240km 트레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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