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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4-11-10 12:12:04
  • 수정 2014-11-11 22:2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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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의회 前  의장 출신이 필리핀 원정도박을 벌이다 입건돼 지역여론의 못매를 피하기 어려워 보인다.

 

경기지방경찰청 국제범죄수사대는 해외 원정도박 알선과 환치기(무등록 환전행위) 계좌를 개설한 혐의(범죄수익은닉의규제및처벌에관한법률 위반 등)로 알선 총책인 P씨(38)를 구속했다고 9일 밝혔다.

 

또 알선 총책을 통해 원정도박을 벌인 혐의로 안동시의회 의장을 지낸 B씨(67) 등 10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P씨 등 알선 브로커들은 지난해부터 필리핀 세부의 한 호텔 카지노에서 100억원대 불법도박을 알선한 혐의다. 이들은 수수료 명목으로만 챙긴 돈이 30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도박 참가자는 전직 시의장과 중견업체 대표, 여대생, 가정주부 등 '신분'노출로부터 자유로운 해외를 수시로 드나들며 원정도박을 벌인 것으로 알려졌다.

 

전직 시의장인 B씨는 1억원대의 원정도박을 벌인 것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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