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군 금서면(면장 이윤수)은 사계절 내내 아름다운 경관을 위해 지난 5일부터 2013년 산청세계전통의약엑스포를 성공리에 마친 동의보감촌 주변 약 20Km 구간에 구절초 2만 본을 식재하여 꽃길을 조성하고 있다고 밝혔다.
금서면은 내년 가을이 되면 동의보감촌~생초면(3Km), 매촌리~화계리(10Km), 매촌리~수철리(6Km) 구간에 심어진 구철초가 만발해 지역주민은 물론 금서면을 찾는 방문객들에게 좋은 볼거리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구절초는 은은한 자태와 그윽한 향기로 가을꽃을 대표하며, 또한 한약초의 대명사로 부인병 치료와 예방을 위한 약재로 사용되고 있다.
이윤수 면장은“구절초 꽃길을 조성에 사계절 내내 꽃향기 가득한 금서면을 만들 계획”이라며 “금서면을 떠올리면 제일 먼저 아름다운 꽃길이 잘 조성된 마음의 고향 같은 곳으로 여겨질 수 있도록 적극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