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시농업기술센터가 주최하고 문경시국화사랑연구회가 주관하는 제12회 문경국화전시회가 29일부터 11월 2일까지 모전공원 야외공연장에서 열린다.
이번 전시회는 문경시국화사랑연구회(회장 방인봉)가 이른 봄부터 땀과 정성을 들여 키워 온 대국, 입국, 분재작, 다륜작 등 모두 3,000여점의 국화를 전시하여 찾아오는 관람객에게 깊어가는 가을의 진한 향기를 선사하고 있다.
또한 체험코너로 국화차와 오미자차 시음회 및 솟대만들기 체험도 할 수 있으며, 저녁8시부터 9시까지는 색소폰, 대금, 통기타 연주로 이루어지는 작은 음악회도 열려 시민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더불어 상설코너로 국화판매장과 지역농특산물 직판장을 개설되어 찾아오는 관람객이 입국, 화단국 등의 국화와 우리지역의 농특산물을 쉽게 구입할 수 있다.
방인봉 국화사랑연구회장은 “국화전시회를 통해 시민들이 그윽한 국화향에 흠뻑 빠져 가을의 낭만과 여유를 즐길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