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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 2015 문화재청 공모사업 모두 선정 - 2015년도 ‘살아 숨 쉬는 서원·향교 만들기 사업’과 ‘생생문화재 사업’… - 야은 길재 선생을 스토리텔링한 ‘금오산, 야은길재에게 길을 묻다’
  • 기사등록 2014-10-23 14:5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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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가 문화재청 공모사업인 2015년도 ‘살아 숨 쉬는 서원·향교 만들기 사업’과 ‘생생문화재 사업’에 모두 선정됐다.

문화재청 공모사업은 문화재 활용이 최대의 문화재 보존이라는 새로운 가치를 확립하고, 이를 통해 지역문화의 진흥을 도모하고 문화유산 관광자원으로 육성하고자 시행하는 사업이다.

‘살아 숨 쉬는 서원·향교 만들기 사업’에는 동락서원(문화재자료 제21호)을 활용한 청소년의 인성함양 및 가족 주말나들이 체험프로그램이 올해 시범사업에 이어 2015년 집중 육성사업으로 2년 연속 선정되었으며, ‘생생문화재 사업’에는 채미정(명승 제52호)을 비롯한 금오산의 다양한 문화유산과 충절의 상징인 야은 길재 선생을 스토리텔링한 ‘금오산, 야은길재에게 길을 묻다’라는 프로그램으로 선정됐다.

이로써 구미시는 2015년에 ‘동락서원나들이 : 차 마시며 여헌을 노래하자!‘라는 주제로, 낙동강과 숲으로 둘러싸인 동락서원에서 여헌 장현광 선생의 도덕관을 배울 수 있는 골든벨 퀴즈놀이 등의 교육프로그램과, 인근에 위치한 인동향교(유형문화재 제464호)와 낙동강 신나루벨트를 묶어 서원·향교 비교체험, 국악 체험 등의 프로그램을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생생문화재 사업’은 구미의 관광명소인 금오산을 야은 길재의 시선으로 그의 발자취를 따라 채미정에서부터 도선굴까지 탐방하며 금오산의 진정한 역사적·문화적 의미를 체득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구성할 계획이다.

구미시 관계자는 “앞으로 동락서원, 금오산뿐만 아니라 선산의 금오서원, 선산향교 등 관내 훌륭한 문화유산을 활용하여 구미시민들이 다양한 문화체험을 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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