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의원은 1주차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 국정감사에서 정부의 무관심과 직무유기 속에 지난해 10톤 규모에 달하는 인삼종자가 밀반출된 사실을 밝혀내고 정부의 저조한 농지보전부담금 회수실적으로 체납액이 3,429억원에 달하는 사태의 심각성을 알리는 등 농업정책을 비판했다.
2주차 국감에 나선 윤 의원은 세월호사건과 관련, 해수부와 해경간 정책조정 및 업무협의가 엉망이었다는 점을 지적했다. 또한 해양사고가 2만여건임에도 불구하고 해양심판원의 면허취소는 단 14건에 불과해 솜방망이 처벌이 이루어져 해양사고의 발생을 키웠다고 지적했다.
특히 해경이 신입 해경을 채용할 때 수영실력보다 토익 고득점자에게 더 많은 가산점을 주고 있는 것이 해안경비 업무에 지장을 초래했다고 질타했다.
이외에도 ▲한국 마사회와 관련 100억원을 투입한 '馬-e카드' 운영 실적 저조, 경주마 보험사기에 대한 마사회의 관리 소홀 ▲농촌진흥청 관련 외래병해충 인한 피해 확대 ▲농약 구매자 정보 관리 소홀 ▲국유림 산림훼손 대한 미약한 처벌 등의 문제를 제기했다.
윤 의원은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으로서 농민들의 노력과 수고가 정당한 대가를 받고 안정적인 소득보장으로 이어지는 관련입법과 정책들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나가고 해양안전 확보를 위한 입법활동에도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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