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우포늪 따오기복원후원회(회장 장환달)에서 주관한 이번 기원제는 지난 9월 24일 전라남도 영암지역에서 발병한 AI(조류인플루엔자)로 인해 따오기복원센터의 출입이 통제되어 개최가 불분명하였으나 최근 AI가 소강상태를 보이자 개최하게 되었다.
이번 기원제에서는 따오기복원후원회 회원 및 우포늪 인근 마을 주민 등 20여명이 참석하여 따오기 도입 6주년을 축하하고, 따오기 개체 수 증식과 건강을 염원했다.
2008년 7월 창립한 (사)우포늪 따오기복원후원회는 무분별한 산업화로 인한 환경파괴로부터 자연을 되살리고, 사람과 자연이 공생하는 환경을 조성하여 우포늪에 따오기를 복원시키고자 결성되었다.
우포늪따오기복원후원회 가입은 온라인 www.ibis.or.kr 또는 전화 055-532-1033을 통하여 손쉽게 할 수 있으며, 일반회원은 월 5,000원, 임원은 월 10,000원의 소정의 후원금을 납부하면 누구나 가입이 가능하고 납입금액에 대해서는 법인일 경우 5%, 개인일 경우 15%의 세제혜택을 받을 수 있다.
장환달 회장은 “올해 우포따오기복원센터에서 AI 전국 확산 이라는 어려운 상황에서도 따오기 29마리 부화라는 놀라운 성과를 내어 대단히 기쁘다며 내년에도 AI의 피해 없이 따오기들이 건강하게 다산 할 수 있기를 바라며 모든 후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한편 우포따오기복원센터에서는 2013년 12월 수컷 따오기 2마리를 추가 도입하여 올해 29마리 부화라는 성과를 올려 그 결과 현재는 57마리 개체 수 증식에 성공했다.
향후 따오기 개체 수 100마리 이상 증식 성공시 자연으로 따오기를 돌려 보내기 위한 야생적응 방사장을 건립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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