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청송 국제 모터사이클 챔피언십’이 오는 19일 청송읍 송생리 청송사과공원 앞 특설경기장과 청송읍 월외리 태행산MTB코스에서 펼쳐진다.
청송군과 대구일보가 공동주최하고 (사)대한모터사이클연맹이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모토크로스 경기와 엔듀로 경기를 한눈에 볼 수 있는 대회이다.
모토크로스는 스피드 주행과 점프기술로 실력을 겨루는 모터스포츠 경기로 모터사이클 종목 중 가장 많은 체력과 순발력 그리고 테크닉을 요구하는 고난도 익스크림 스포츠이다.
엔듀로는 산악지대, 사막, 정글 등 험난한 코스에서 자신과의 끝없는 도전을 겨루는 중‧장거리 내구성 경기로 청송에서는 옹점리 계곡 및 태행산MTB코스와 특설경기장에서 선수들이 기량을 발휘한다.
이번 대회에는 러시아, 일본, 중국, 싱가폴, 인도네시아, 태국 등 6개국에서 세계적 기량을 갖춘 우수 외국선수와 국내 우수선수 등 200여명이 참가해 박진감 넘치는 레이스가 펼쳐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아름답게 물든 주왕산 단풍과 더불어 이번 대회 모터사이클의 묘기가 지역 주민 뿐만 아니라 관광객들에게 큰 관심과 호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사)한국디지털사진가협회에서 주관하여 함께 개최되는 ‘대한모터사이클연맹회장배 청송 국제모터사이클경기 전국사진촬영대회’에 참가하는 전국의 사진작가 및 사진애호가 700여명에게도 좋은 작품을 만들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청송군 관계자는 “이번 대회를 통해 아시아에서 유일하게 개최하고 있는 청송 아이스클라이밍 월드컵과 사계절 산악스포츠의 메카란 점을 널리 알려 청송을 산악스포츠 관광지로 특화시킬 계획”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