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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산시성 대학생, '경상북도 선비문화 체험' - 산시성 대학생 교류단 31명 파견, 양 지역 민간교류 활발 - 안동 하회마을과 병산서원에서 선비문화체험 프로그램에
  • 기사등록 2014-10-16 17:5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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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자매지역 중국 산시성 교육청 판용빈 고등부처 처장을 비롯한 대학생 31명이 10월 15일에서 17일까지 경상북도를 찾았다.

 

이번 방문은 2013년 대통령 방중 시 정상회담 합의사항인 청소년 교류강화를 지방차원에서 지난 1월 경북을 방문한 산시성 외사판공실(국제교류담당부서) 업무협의단과 합의한 사항이다.

 

교류단은 15일 첫날 안동 하회마을과 병산서원에서 선비문화체험 프로그램에 참여 했으며, 16일 둘째날은 경도대학을 방문해 캠퍼스투어 및 학생간 교류를 추진한 후 17일 대구공항을 통해 제주도로 향할 예정이다.

 

이병환 경북도 일자리투자본부장은 “경북도와 산시성이 지방정부 차원의 교류를 선도해 경제, 문화, 관광, 청소년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이 강화되고 있다”며, “양국의 미래를 짊어질 대학생들이 앞으로 한중간 우호증진에 많은 역할을 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경상북도와 중국 산시성은 작년 4월에 자매결연을 체결하고 다양하고 폭넓은 교류사업을 추진 중에 있다.

 

특히, 금년에는 이번 대학생 교류단을 포함해‘산시성 Young Leader 우수공무원 교류단’,‘국제교류협의 및 의료관광 사전협의단’이  방문했고

 

경북도에서는‘제18회 서부박람회 및 제1회 실크로드 박람회’에 기업대표단 참가하였을 뿐만 아니라‘인문으로 만나는 한중청년포럼’과  ‘경상북도 관광홍보설명회 및 의료관광설명회’개최하는 등 다양한  교류사업을 추진하며 교류를 강화하고 있다.

 

중국 산시성은 수당(隋唐)시기 중국의 정치․행정․문화의 중심지로 진시황의 병마용과 당 현종과 양귀비의 러브스토리로 유명하고, 현재 서부대개발의 거점도시이자 시진핑 국가주석을 배출한 곳으로 중국 정부는 2020년까지 시안과 셴양(咸陽 : 진나라 수도)을 하나의 행정 구역으로 묶어 인구 1500만이 거주하는 국제대도시로 건설할 계획을 추진 중에 있다.

 

특히, 도내 23개 시군 중 4곳이 산시성과 교류하고 있고, 금년에는 경주와 시안시가 자매결연 20주년을 맞이했다. 현재 양 국의 최고 지도자를 배출한 구미시와 산시성 웨이난(渭南)시가 금년 9월 우호 협정을 체결한 바 있어 양 지역간 교류협력이 더욱 강화될 것으로 예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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