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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4-10-14 15:1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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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달서구(구청장 곽대훈)는 14일 부터 다음달 16일까지 선사시대 유적이 자리한 진천동, 월성동, 상인동 일원의『달서 선사시대로』탐방을 시범 운영한다.

달서 선사시대로는 올해부터 2016년까지 매장문화재 유물 지역인 월성동, 진천동, 상인동 일원의 선사유적공원~월곡역사박물관 등을 잇는 5㎞의 문화가 깃든 관광유적 역사탐방로를 조성해 나가고 있다.

특히, 달서구는 대구에서 가장 오래된 2만년전 구석기시대 유물 13,000여종 등 선사시대 유물이 많이 발견되었으나, 그 동안 대단위 아파트단지가 들어서는 등 도시개발로 인해 역사탐방로를 조성하기 쉽지 않았으나, 지역 곳곳에 산재된 선사유적들을 정비하는 등 문화유산 탐방로를 만들어 자라나는 아이들과 주민들에게 지역의 역사와 선조들의 살아온 이야기를 전해줌으로써 문화유산 가치 확산은 물론 세대 간의 공감을 나누는 명품관광명소로 재탄생시키고자「달서 선사시대로」를 조성 중에 있다.

우선, 금년도에는 안내간판, 시설 기본 현황 정비와 시범운영을 통해 학생들과 주민들의 다양한 시각으로 보고 느낀 의견을 모아서 지역 특색에 맞는 선사시대로를 만들어 갈 계획이다.

이번 탐방로 시범운영은 누구나 신청이 가능하고 5명 이상 신청 시, 선사유적과 지역의 이야기를 전해 줄 달서 문화해설사가 동행하며, 선사유적공원 중심의 A코스, 대천동 유적(한샘공원)의 B코스, 상인동 지석묘 인근의 C코스, 자유 선택코스로 구분·선택하여 신청할 수 있다.

신청방법은 달서구청 홈페이지 공지사항의 신청서(최소 5명 이상)를 작성 후 팩스(☏667-2179), e-메일(beoma@korea.kr) 또는 달서구청 문화체육과나 달서구문화원을 방문 접수하면 된다.

곽대훈 달서구청장은 “달서 선사시대로 탐방 시범운영으로 지역주민은 물론 방문객들의 의견과 아이디어를 모아서 향후 사업 추진방향에 반영하는 등 2만년을 이어온 지역의 선사유적 가치를 알리고 배우는 역사교육의 장을 만드는데 활용하여 문화유산의 가치를 확산시키는 계기로 삼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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