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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와인' 세계 속에 우뚝서다 - 세계 유명와인 28개국 3298종 출품, 영천와인 품질 우수성 인정 - 영천와인 아시아를 넘어 세계무대로 나갈 수 있는 길 열려...
  • 기사등록 2014-10-07 17:1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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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천와인이 지난 10월 2일부터 10월 5일까지 대전에서 열린 아시아와인트로피 대회에서 금상을 수상했다.
  
  이번 아시아와인트로피 대회에는 세계 유명와인 28개국 3298종이 출품되었고, 전 세계에서 온 106명(외국인 56명, 국내 50명)의 소믈리에가 1주일간 블라인드 테스팅한 결과 금호읍 금호로(신월리) 위(We)와이너리 박진환(46세)씨가 생산한 2013년 빈티지 거봉 화이트 와인이 금상을 수상했다.

 이번 수상한 박진환씨는 2013년도에 레드와인으로 은상을 수상한 바 있고, 올해에는 금상을 수상하게 됐다. 국내와인으로 아시아와인트로피 대회에 금상을 수상한 사례는 이번이 최초이다.

  영천와인이 외국와인과 경쟁해서 당당히 수상한 비결은 원료에 있다. 생과용 포도 생산에서 탈피하여 비료, 농약 살포를 최소화하고 생산량을 줄여 포도 당도가 22브릭스(brix) 이상인 포도만 양조용으로 사용하기 때문이다. 

  박진환씨는 “이번 수상이 영천 토착 포도를 사용했다는 것이 의미가 크고 발효숙성에 최선을 다한 것이 좋은 결과를 가져왔다”며 “향후 와인과 음식을 결합시킨 전문 매장을 서울에 낼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영석 영천시장은 “짧은 기간에도 불구하고 영천와인이 세계와인과 어깨를 겨루게 되어 그동안 와인산업에 투자한 보람을 느끼며 아시아를 넘어 세계무대로 나갈 수 있는 길이 열렸다”며 “향후 주질 향상에 적극 노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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