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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도 ‘이서들소리’ 한국민속예술축제 최우수상 - 제55회 한국민속예술축제, 시도대표 20개팀 경연 국무총리상 및 1500만원 부… - 사라질 수 있는 민속의 소리를 신명과 함께 생생하게 재현
  • 기사등록 2014-10-06 21:1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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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0월 4일부터 5일까지 2일간 강원도 정선군 아라리공원에서 개최한 제55회 한국민속예술축제에서 청도군 이서들소리보존회의 ‘이서들소리’가 출전해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고 경상북도가 밝혔다.

 

이번 대회는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정선군이 주최하고 한국민속예술축제위원회 주관으로 개최됐다.

 

‘한국민속예술축제’는 전국에 흩어져 있는 민속 예술을 발굴하고 보존하기 위해 1958년 첫 대회를 시작으로 반세기가 넘는 시간 동안 전국의 사라져 가는 민속예술을 발굴, 복원해온 국내에서 가장 오래된 민속축제다.

 

이번 대회에는 전국 각 지역 시·도 대표 총 20개팀이 참가해 열띤 경연을 펼쳤는데 경상북도 대표로 청도군 이서들소리보존회의‘이서들소리’가 출전 최우수상(국무총리상)과 함께 1500만원의 부상을 수상했다.

 

‘이서들소리‘는 방아타령, 모심기소리, 논메기소리 등 자칫 사라질 수 있는 민속의 소리를 신명과 함께 생생하게 재현했다는 심사위원의 평가 및 관객으로부터 호응도도 좋았으며, 특히 선창하신 권분이(85세) 할머니는 고령의 나이에도 개인부문 연기상(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까지 수상해 기쁨을 더했다.

 

김동룡 도 문화예술과장은 “문화융성시대를 맞아 사라져 가는 우리 고유의 민속 예술을 발굴․보존하기 위해 도 차원에서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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