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가 주관한 ‘제1회 경상북도 행복마을 만들기 콘테스트’에서 시·군부문에서 청송군이 우수상, 마을부분(체험․소득)에 덕천마을이 우수상을 수상했다.
경상북도는 이번 콘테스트에 참가 신청서를 제출한 406개 마을과 시군 사례를 서면 평가해, 1차로 4개 분야, 4개 시․군과 12개 마을을 선정한 뒤, 현장 평가를 실시하고 지난달 30일 경북농업인회관에서 최종 발표평가 후 분야별 대상마을을 시상했다.
청송군은 행복마을만들기를 위해 슬로시티추진, 녹색농촌체험마을,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 사과축제를 비롯한 각종축제, 그리고 음악회, 청송백자, 한지공예와 같은 다양한 문화관광사업 등 실과소별 분업과 협의가 잘되고, 슬로시티 지정, 성황리에 막을 내린 국제아이스클라이밍대회 등 스포츠행사의 성공적인 추진, 농촌체험휴양마을의 마을단위 사업 추진 등, 많은 성과를 인정받아 시군부문 우수상을 수상했다.
또한 덕천마을은 연간 2~3만명이 넘는 방문․체험객 유치와 국가문화재 250호 송소고택과 초전택, 창실고택 등 잘 관리된 고택, 마을내 생태공원 복원, 향토음식점과 전통찻집 운영, 마을발전협의회의 활발한 활동, 마을공동기금 조성, 감자캐기, 염색체험, 썰매타기, 자전거탐방, 장작패기, 다도체험, 연날리기 등의 체험프로그램 등 마을의 다양한 소재로 마을부문(체험․소득) 우수상을 받았다.
한편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하는 행복마을 만들기 콘테스트는 마을 만들기 우수 사례를 발굴, 확산하고 시군·마을간 선의의 경쟁과 학습을 유도해 성공 지역의 명예와 자부심을 높이기 위해 올해 첫 도입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