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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경상북도 행사 의전 실무 교육 실시 - 도 및 시․군 의전현장 사례중심 교육으로 참석자들 호응 높아 - 공무원이면 누구나 갖추어야 할 기본 소양 ‘원칙은 있지만 정답은 없는’…
  • 기사등록 2014-09-30 20:4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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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는 ‘2014년 행사의전 실무교육’을 30일 오전 10시에 구미 금오산호텔에서 도 본청, 직속기관 및 사업소, 23개 시․군 직원 등 2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했다.

 

최근 각종 기념식, 문화․축제행사, 체육대회, 업무협약식 등 지역발전과 주민을 위한 주요 행사 시에 보다 원활하고 안정적으로 의전업무를 수행하고, 의전업무를 공무원이면 누구나 갖추어야 할 기본 소양으로 인식하고 그 역량을 강화하자는 취지로 마련됐다.

 

이번 교육은 초청 강사인 정현규 현대의전연구소장(안전행정부 의정담당관 역임)은‘의전이란 무엇인가’라는 주제로 의전에 대한 개념에서 부터 기본적인 사항, 심도 있는 의전에 이르기 까지 꼭 필요한 이론적 강의를 실시했다.

 

이어 도 자치행정과에서 국경일, 정부기념일, 전국단위 행사, 국제행사를 치르면서 기본계획 수립과 준비상황을 비롯해 현장에서 체험하고 경험 했던 다채로운 사례를 중심으로 발표하고, 예측치 못한 돌발 상황 발생에 대한 대처경험 등 진솔한 내용을 소개했다.

 

또한, 포항시와 성주군에서는 주민들로부터 크게 호응을 얻은 지역의 대표축제와 의전관련 주요 행사 및 업무를 소개함으로써 시․군간 다소 애매모호한 의전의 기본원칙을 바로 세우고 23개 시․군이 한 자리에서 의전업무를 벤치마킹 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

 

우병윤 도 안전행정국장은 인사말에서 “의전은 사람 간의 관계를 편하게 해 주는 윤활유 같은 존재로 상대방에 대한 ‘존중과 배려’에서 시작된다. 때와 장소, 처해진 상황에 따라 달라질 수 있기 때문에 ‘원칙은 있지만 정답은 없는’어려운 분야다. 그래서 ‘누구나 할 수 있지만 아무나 할 수 없다고 하는 것이 의전!’이다” 고 강조했다.

 

또 “의전은 물위에 우아하게 떠있는 백조와 같다고 말하고, 우아한 모습을 위해 쉼없이 발을 놀리는 백조와 같이, 보이지 않는 곳에서 끝없이 고민하고 뜨거운 땀방울을 흘리는 노력 속에서 사람중심의 더 큰 경북세상이 구체화 될 수 있을 것이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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