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창녕군은 30일 농업기술센터 3층 회의실에서 도시민 70여명을 초청해 제3차 귀농·귀촌 유치 설명회와 귀농투어를 실시했다.
창녕군이 주최하고 창녕군귀농인협의회(회장 도영락)가 주관한 이날 행사는 선배 귀농인의 성공사례발표와 창녕군의 귀농·귀촌지원정책 설명, 귀농 선배 농장견학 순으로 진행했다.
이날 설명회에서 김충식 군수는 인사말을 통해 창녕군은 사통팔달의 교통망과 낙동강 유역의 비옥한 토양에서 어떤 작물도 재배가 가능하며 토지 구입 가격이 인근 시·군(함안군, 경북 달성군 등)에 비해 저렴할 뿐 아니라, 귀농인육성지원 조례 제정과 도시민 농촌유치 지원사업 선정 등으로 군비 68억원을 체계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민선6기(2014년∼2018년)에는 200억원의 사업비를 투입 2,000가구 4,500명 귀농·귀촌 목표를 반드시 달성할 것임을 강조하여 참석한 70여명으로부터 큰 박수를 받았다.
배미령 귀농인협의회 부회장은 ‘귀농에서 농업6차산업까지’라는 주제로 성공사례를 발표하여 좋은 호응을 받았으며, 귀농투어는 친환경 단감재배로 성공한 대합면 등지리 서암씨 농가와 이방면 옥천리에서 감국꽃차 농사를 짓는 배미령씨 농가를 방문해 귀농 선배들의 경험담을 청취하고 직접 체험함으로써 귀농·귀촌 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