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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4-09-29 17:0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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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녕의 음악공연 봉사단체인 해오름봉사단(단장 배종영)은 지난 28일 창녕읍 만옥정공원에서 ‘제2회 다문화가정 및 외국인 근로자 노래자랑 한마당’행사를 열었다.

 

결혼이민자, 외국인 근로자 등 300여 명이 함께한 이날 행사는 예심을 통해 선발된 8명이 우리말 노래 실력을 겨루고, 참석자들이 모두 함께하는 한마당 축제의 무대로 펼쳐져 타국에서의 외로움을 잊을 수 있는 시간이 됐다.

 

노래자랑의 1등은 중국에서 결혼이민을 온 조봉(39·창녕읍)씨가 차지해 30만원의 상금을 받았다.

 

이날 행사는 (사)한국연예예술인 총연합회 회장 오명규씨, 창녕군 실버 노래봉사단, 지역출신 가수 등이 함께 출연하였고, 마산시 해오름 봉사단, 창녕군 자원봉사협의회가 후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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