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녕군 보건소는 지역아동들이 치아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스스로 올바른 방법의 칫솔질을 생활화 할 수 있도록 ‘치카푸카 어린이 치아건강 체험교실’을 지난 11일부터 운영하고 있다

‘치카푸카 치아건강 체험교실’은 지역의 만5세 아동을 대상으로 초기 치과진료를 위한 구강검진을 비롯해 위상차 현미경을 통한 입속세균관찰, 치면착색제를 이용한 양치 전 후 상태를 비교하는 칫솔질 실습 등 다양한 체험활동으로 진행되었다.

보건소는 체험교실에 참여한 아동들의 유치상태와 영구치 맹출 등의 구강검진내용과 치료할 치아 등을 표시한 구강검진 결과 안내문을 소속 기관을 통해 가정에 발송, 어린이들이 의료기관에서 진료를 받도록 권유하고 있다.

남지어린이집 남규리 원장은 “특히 현미경을 통한 입속세균관찰을 하면서 칫솔질의 중요성을 깨닫게 되었고, 원생들에게 유익한 체험활동을 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해준 창녕군 보건소에 감사하다”고 말했다.

창녕군보건소 관계자는 “치카푸카 치아건강 체험교실 운영으로 취학전 아동의 충치 치료율이 매우 높아질 것 같다”며 “어렸을 때 좋은 치아관리 습관은 평생 건강의 밑걸음이 된다”며 향후 체험교실을 지속적으로 운영하여 아동 구강건강증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